“제대로 된 선량이 되겠습니다”
전주시의회 평균 3대1‥ 선거구 축소 생존경쟁 치열
서신동 8대1 최고· 시민사회단체 ‘기초부터 개혁’ 출사표
인구 5000명 미만 선거구의 통합규정이 적용되면서 40석의 의원수가 35석으로 줄어든 전주시 기초의원 선거는 예측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접지역과 통합되면서 현직 시의원간의 각축이 불가피한 지역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점쳐진다.
덕진구
최진호 의원이 도의회 3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자리를 비운 인후 1동이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인후2동은 현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원식 의원의 독주가 예상돼 뚜렷한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후 3동은 전현직 의원간의 3번째 대결이 흥미롭다. 임종환 전 의원과 김병문 현 의원간의 신구 대결이 볼만하다. 금암 2동 역시 전현직 의원간의 격돌이 점쳐지는 지역. 민주당 정동영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하에 대권경선장을 수행했던 김종담 현 의원과 최찬욱 전 의원이 역시 3번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우아1동은 지역에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장대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신진인사들의 경쟁이 두드러진 곳. 막판에 연청 조직국장 출신으로 유종근 지사 캠프에 있던 김 민씨가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우아2동은 김용식 의원이 신상의 문제로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경쟁구도에 일정한 변화가 생겼다. 지방자치개혁연대가 집중지원지역으로 선정, 정재욱씨를 지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호성동은 6명의 입지자들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직 시의원은 물론 민주당 지구당 핵심당직자 출신의 이병도씨가 도전하면서 30~50대 인사들이 젊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완산구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신흥주거지역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지방자치개혁연대 등 시민단체 출신의 후보자들이 집중적으로 출마를 선언, 민주당 내천을 받거나 혹은 오래전부터 표밭을 누벼온 지역내 인사들과의 한판 승부를 준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앙동에서는 주재민 현 의원에 맞서 고교 교감출신의 이상용씨가 지방자치개혁연대 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거구 통합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교동-풍남동 지역에서는 전현직 시의원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경춘 현 의원과 강길구 전 의원의 신-구대결을 펼치고 여기에 김영춘, 정승수, 홍장수씨 등이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동 또한 전현직 의원의 경쟁이 예고된 지역. 한동석 양창호 전 의원이 김동성 현 의원에 도전한다.
완산동은 현직 의원의 경쟁에 전 의원이 가세하는 형국. 임병오 문흥열 의원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고 여기에 이희수 전 의원, 최병진 이동복씨 등이 틈새를 노리고 있다.
서서학동은 도의원 선거구 민주당 공천에 도전했던 김광수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하 전 의원과 정봉옥 전 의원, 최주만 신진섭, 안병욱씨 등이 거론된다.
중화산2동은 유창희 의원과 홍태표씨가 지난 선거에 이어 또한번 대결을 펼칠 전망이고, 평화1동은 선거 시작전부터 출마예상자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전주시내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서신동은 그야말로 각축전장이다.
이완구 현 시의원에 맞서 최명철 김진순 전 의원이 도전하고 또 사회단체에서 서선희씨와 이정현씨 등이 도전장을 내 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천 의원이 빠져나간 삼천1동 역시 시민단체와 농민회 인사가 동시에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 전농 도연맹 출신의 심영선씨와 지방자치개혁연대 소속 고성재씨가 출마를 선언했고 유재권, 서광영씨 등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효자1동은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심영배 의원이 2명의 예상후보와 겨룰 것으로 예상되고 효자2동은 박창수 의원과 김철영 전 의원간의 재대결이 불가피하다.
효자3동은 박영자 의원이 도의회에 말을 바꿔 타면서 4명의 입지자들이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주시의회 평균 3대1‥ 선거구 축소 생존경쟁 치열
서신동 8대1 최고· 시민사회단체 ‘기초부터 개혁’ 출사표
인구 5000명 미만 선거구의 통합규정이 적용되면서 40석의 의원수가 35석으로 줄어든 전주시 기초의원 선거는 예측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접지역과 통합되면서 현직 시의원간의 각축이 불가피한 지역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점쳐진다.
덕진구
최진호 의원이 도의회 3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자리를 비운 인후 1동이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인후2동은 현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원식 의원의 독주가 예상돼 뚜렷한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후 3동은 전현직 의원간의 3번째 대결이 흥미롭다. 임종환 전 의원과 김병문 현 의원간의 신구 대결이 볼만하다. 금암 2동 역시 전현직 의원간의 격돌이 점쳐지는 지역. 민주당 정동영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하에 대권경선장을 수행했던 김종담 현 의원과 최찬욱 전 의원이 역시 3번째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우아1동은 지역에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장대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신진인사들의 경쟁이 두드러진 곳. 막판에 연청 조직국장 출신으로 유종근 지사 캠프에 있던 김 민씨가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우아2동은 김용식 의원이 신상의 문제로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경쟁구도에 일정한 변화가 생겼다. 지방자치개혁연대가 집중지원지역으로 선정, 정재욱씨를 지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호성동은 6명의 입지자들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직 시의원은 물론 민주당 지구당 핵심당직자 출신의 이병도씨가 도전하면서 30~50대 인사들이 젊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완산구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신흥주거지역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지방자치개혁연대 등 시민단체 출신의 후보자들이 집중적으로 출마를 선언, 민주당 내천을 받거나 혹은 오래전부터 표밭을 누벼온 지역내 인사들과의 한판 승부를 준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앙동에서는 주재민 현 의원에 맞서 고교 교감출신의 이상용씨가 지방자치개혁연대 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거구 통합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교동-풍남동 지역에서는 전현직 시의원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경춘 현 의원과 강길구 전 의원의 신-구대결을 펼치고 여기에 김영춘, 정승수, 홍장수씨 등이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동 또한 전현직 의원의 경쟁이 예고된 지역. 한동석 양창호 전 의원이 김동성 현 의원에 도전한다.
완산동은 현직 의원의 경쟁에 전 의원이 가세하는 형국. 임병오 문흥열 의원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고 여기에 이희수 전 의원, 최병진 이동복씨 등이 틈새를 노리고 있다.
서서학동은 도의원 선거구 민주당 공천에 도전했던 김광수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하 전 의원과 정봉옥 전 의원, 최주만 신진섭, 안병욱씨 등이 거론된다.
중화산2동은 유창희 의원과 홍태표씨가 지난 선거에 이어 또한번 대결을 펼칠 전망이고, 평화1동은 선거 시작전부터 출마예상자간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전주시내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서신동은 그야말로 각축전장이다.
이완구 현 시의원에 맞서 최명철 김진순 전 의원이 도전하고 또 사회단체에서 서선희씨와 이정현씨 등이 도전장을 내 8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천 의원이 빠져나간 삼천1동 역시 시민단체와 농민회 인사가 동시에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 전농 도연맹 출신의 심영선씨와 지방자치개혁연대 소속 고성재씨가 출마를 선언했고 유재권, 서광영씨 등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효자1동은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심영배 의원이 2명의 예상후보와 겨룰 것으로 예상되고 효자2동은 박창수 의원과 김철영 전 의원간의 재대결이 불가피하다.
효자3동은 박영자 의원이 도의회에 말을 바꿔 타면서 4명의 입지자들이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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