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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맛에도 딱 맞는 멕시칸 음식‘리코타코’

메뉴 다양해 고르는 재미 … 외국인도 즐겨 찾아

김소정 리포터 2016-08-25

유성구 궁동 먹자골목에 있는 리코타코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인의 보편적인 입맛을 고려해 향신료 사용을 자제하고 강렬한 매운맛을 배제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멕시칸 음식을 낸다.



멕시코 음식은 신선한 채소와 고기, 매콤한 향신료와 진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미국·유럽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리키 마틴의 신나는 라틴음악과 살사댄스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서도 멕시코 음식이 주목을 받은 지 오래. 특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멕시코 음식은 매콤한 맛 때문에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사실 대전에서 멕시코 음식처럼 이색 요리를 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현지 분위기와 맛을 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집을 만나기 쉽지 않다. 멕시코 음식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브리또를 맛보는 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리코타코에서는 셰프가 소스에 손맛을 더해 요리하기에 패스트푸드점의 획일적인 멕시코 음식과는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이 집에서 외국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인 타코와 브리또, 화이타 외에도 케사디아, 엔칠라다, 치미창가, 샐러드 메뉴도 다양하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세계 맥주도 여러 가지 준비돼 있다.



브리또는 구운 토르티야에 밥과 채소, 고기, 소스 등을 넣어 말아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토르티야에 치즈와 채소, 고기 등을 넣어 반달 모양으로 구운 케사디아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속 재료가 빠질 염려도 없고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먹을수록 부드럽고 담백하다.

화이타는 달군 철판 위에 구운 고기, 해산물, 채소 그리고 소스가 함께 나온다. 토르티야에 취향대로 여러 재료를 올리고 토마토살사소스와 샤워크림,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를 넣어 돌돌 말아 한입 베어 물면 매콤함과 상큼한 맛이 제대로 어우러진다.

더위에 지쳐 뭔가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정열의 멕시코 음식을 추천한다. 2~4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부담 없이 멕시코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유성구 대학로 163번길 37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자정

문의 042-823-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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