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정읍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한결 바빠진 가운데 선거운동 방식도 세대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노장파에 속하는 국승록(73세) 강 광(65세)씨 등이 폭넓은 인맥을 활용한 대면접촉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유성엽(43세) 김영재(38세) 최창묵(48세)씨 등은 수(手)인사와 함께 사이버 홍보를 병행하며 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지층 표밭 지키기 우선
현재까지 드러난 노장측의 지지운동 방식은 ‘얼굴보고 악수하는’ 전통적 방법을 선호하는 양상이다. 국승록 현 시장과 강 광씨는 3번째 출마라는 점에서 이른바 ‘알 사람은 다 아는’ 후보군으로 지지계층이 확실하게 드러난 상태.
이번 선거 역시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플러스 알파’를 노리는 기본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몇차례 선거에서 나타났듯 농촌지역에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어 고정지지층을 지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튼튼한 수성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성엽 김영재 최창묵 등 예비후보군은 전통적 방법 외에도 사이버 홍보 등 對주민접촉면적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지 확산 위한 전방위 홍보
인터넷 선거운동으로 상대적으로 노장파에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인지도 만회를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후보로 선출된 유성엽씨는 홈페이지(www.hopeu.net)를 통해 개인 프로필은 물론 가족사, 하루 일정과 정책 등을 알려나가고 있다.
김영재씨도 홈페이지(www.kimyj.com)를 열고 정치와 시민의식의 복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최창묵씨는 자신의 홈페이지(www.hopecm.or.kr) 메인화면에 주먹을 불끈 쥔 자신의 사진을 담고 강한 이미지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이들 후보군의 사이버 홍보전략은 짧은 시간에 많은 시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 사이버 홍보전략이 이미 보편화 돼 있고, 특히 민주당 대권경선에서 일었던 ‘노풍’의 배경에는 네티즌들의 광범위한 참여가 있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노장파에 속하는 국승록(73세) 강 광(65세)씨 등이 폭넓은 인맥을 활용한 대면접촉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유성엽(43세) 김영재(38세) 최창묵(48세)씨 등은 수(手)인사와 함께 사이버 홍보를 병행하며 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지층 표밭 지키기 우선
현재까지 드러난 노장측의 지지운동 방식은 ‘얼굴보고 악수하는’ 전통적 방법을 선호하는 양상이다. 국승록 현 시장과 강 광씨는 3번째 출마라는 점에서 이른바 ‘알 사람은 다 아는’ 후보군으로 지지계층이 확실하게 드러난 상태.
이번 선거 역시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플러스 알파’를 노리는 기본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몇차례 선거에서 나타났듯 농촌지역에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어 고정지지층을 지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튼튼한 수성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성엽 김영재 최창묵 등 예비후보군은 전통적 방법 외에도 사이버 홍보 등 對주민접촉면적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지 확산 위한 전방위 홍보
인터넷 선거운동으로 상대적으로 노장파에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인지도 만회를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후보로 선출된 유성엽씨는 홈페이지(www.hopeu.net)를 통해 개인 프로필은 물론 가족사, 하루 일정과 정책 등을 알려나가고 있다.
김영재씨도 홈페이지(www.kimyj.com)를 열고 정치와 시민의식의 복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최창묵씨는 자신의 홈페이지(www.hopecm.or.kr) 메인화면에 주먹을 불끈 쥔 자신의 사진을 담고 강한 이미지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이들 후보군의 사이버 홍보전략은 짧은 시간에 많은 시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 사이버 홍보전략이 이미 보편화 돼 있고, 특히 민주당 대권경선에서 일었던 ‘노풍’의 배경에는 네티즌들의 광범위한 참여가 있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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