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호텔을 벤처빌딩으로

곽치영 의원 “지역·업계의 고민 동시해결” 주장

지역내일 2000-11-16 (수정 2000-11-16 오전 10:46:44)
16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러브호텔을 벤처집적시설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색제안이 나왔다.
민주당 곽치영 의원(고양시 덕양갑)은 “러브호텔 반대투쟁이 지방세 납세거부 등 시민불복종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면서 “러브호텔을 몇 개 매입·개조해 지식정보산업에 종사하는 벤처 오피스용으로 염가에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신도시에 러브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아파트 단지만 있고 먹고 살수 있는 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가 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식으로 벤처오피스를 확대해 나가면 차츰 오피스거리로 전환되고, 테헤란 밸리를 벗어나려는 벤처들의
수용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러브호텔은 마찬가지 방식으로 지역민
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대정부질문에서 밝힌‘경제의 디지털화로 4대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는 일관된
관점 아래서 제시된 것이다.
곽 의원은 “IMF위기는 외견상 외환금융위기지만 본질은 경제사회 전체의 효율성(국제경쟁력) 상실 때문”
이라고 분석하면서 “경쟁력 향상의 유일한 방법은 경제주체들의 디지털화 뿐 ”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곽 의원은 정보화를 독려하는 전담부서 신설, 지속적인 벤처 육성책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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