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을 사랑하는 94만 시민여러분!
우리 성남을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우선 백궁정자지구 문제와 관련해서 시민사회에 우려를 낳게 한 점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94만 시민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저는 그 동안 백궁 정자지구 문제가 선거철만 되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 동안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인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체도 없는 ''의혹부 풀리기''를 통해 저를 낙선시키기 위한 의도로 공직사회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내몰고 성남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는 것에 대해 참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속을 다 들어내 보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실만을 말해주는 거울’이 있으면 그 앞에 서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제 저는 94만 성남시민들 앞에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의혹’이라는 악령의 실체를 밝혀 나갈 것입니다.
백궁·정자지구 문제에 대해 저는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냐’고 수없이 반문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용적률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학교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면서 추진한 도시설계변경은 백궁·정자지구가 러브호텔 천국으로 뒤덮이는 제2의 일산사건을 막고, 주거용 오피스텔 난립으로 ‘제2의 용인·강남 난 개발’ 사태가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시의 장래를 위해서는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성남발전을 위해서는 도시설계변경을 하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고 결론입니다.
저의 소신있는 정책과 시민의 자존심은 선거철 단골메뉴에 오르고 정치공세로 두번씩 치명적 상처를 입었습니다.
백궁·정자문제는 작년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이 선거이슈로 삼았다가 투표 날부터는 소리도 없이 사라진 바 있습니다.
저는 대검에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대해 2001년 10월 19일자로 ‘우리시가 수행한 행정행위가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시어 진실을 밝혀 주시고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수사협조의뢰서를 자진해서 요청 한 바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저에 대한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 게이트만 터지면 모두가 잡혀가는 판입니다. 저 역시 문제가 있다면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제가 자청해서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였겠습니까?
이러한 선거철 정치공세는 최근 들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KBS 추적60분 프로에 방영되었던 문제의 테이프와 관련해서도 정치적 음모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모든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KBS <추적 60분=""> 프로에 방영되고 이재명 백궁 정자지구 용도 변경을 저지를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공개한 녹음테이프는 동일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당일 통화한 후 제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는 011-898-3064로 이 전화는 KBS의 추적60분 팀의 전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가 위 번호로 건 전화를 받은 최철호 담당 PD는 문제의 녹음테이프를 이재명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추적 60분 팀의 전화로 통화한 내용을 이재명 집행위원장측에서 녹취해 이를 언론에 공개할 목적으로 편집 조작한 후 KBS측에 전달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본인은 문제의 녹음테이프를 넘겨받아 방송한 KBS의 최철호 PD 와 이재명 집행위원장에 대해 ''불순한 목적''을 갖고 검찰 등 공직을 사칭해 저와 통화한 내용을 편집 조작하고 이를 언론 등을 통해 유포시킨 혐의로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해 사건의 진실을 가릴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검사를 사칭해서 테이프가 작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면 선거를 앞두고 이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고의로 작성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법률적 책임은 물론 공영 방송으로서의 KBS와 시민단체가 갖는 도덕성도 의심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테이프를 근거로 도시설계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한 KBS ‘<추적60분> 최철호 PD’와 추적60분 테이프를 재편집해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집행위원장은 테이프 조작의혹에서 진정 자유롭다면 녹음 의도와 작성경위, 그리고 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 공개한 목적 등에 관해 수사기관에 밝혀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최근 들어 지역정가에서는 ‘백궁 정자와 관련해 곧 한 건을 터뜨리겠다’는 유언비어가 공공연히 나돌고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시청 고위 공직자가 파크뷰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정체불명의 ‘특혜 분양자 리스트’가 살포되는 등 정치적 음해가 가해지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이재명 집행위원장은 시정소식 편집주간 및 시장 정책보좌 역할을 담당했던 이창욱씨를 사칭해 특정사건을 조사하다가 발각된 바 있는 등 ‘특정인 사칭 전화통화 전력''이 있습니다.
넷째로 이재명 변호사와 함께 백궁공대위라는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추적 60분=""> 프로에 출연한 이 모씨는 한나라당 당원입니다.
사법당국은 검사를 사칭해 의혹 부풀리기를 주도한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음모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파크뷰 특혜분양 문제도 명단공개와 특혜분양 여부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도시설계변경도 문제가 있는 지 여부를 검찰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밝혀 주길 바랍니다.
저는 ‘땅 한평, 아파트 한 채라도 받은 일이 있다’면, 또 저 개인을 위해 단 한푼이라도 받았다면 언제든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또한 단연코 백궁 정자지구 용도변경이라는 정책 결정에 외압은 없었다는 것도 아울러 밝혀 둡니다.
저는 86년 관선 제주시장 시절에도 일명 ‘탑동 매립사건’이라는 사안을 놓고 정권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편에 서서 반대하다가 정치적 탄압을 받아 낭인의 생활을 한 적도 있습니다.
백궁·정자지구 문제와 관련 저는 단연코 단 한번도 정치적 외압이나 청탁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힙니다.
저는 더 이상 정치적 희생양으로 상처받고 싶지 않고, 백궁·정자지구문제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성남시민의 자존심이 상처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순한 의도로 검사를 사칭해 불법적인 녹음을 하고 의혹 부풀리기에 앞장서며 저 개인의 명예는 물론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킨 사람들을 책임있는 관계당국에 조사를 의뢰해 음모의 배후와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2002년 5월 24일
성 남 시 장 김 병 량
추적>추적60분>추적>
우리 성남을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우선 백궁정자지구 문제와 관련해서 시민사회에 우려를 낳게 한 점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94만 시민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저는 그 동안 백궁 정자지구 문제가 선거철만 되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 동안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인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체도 없는 ''의혹부 풀리기''를 통해 저를 낙선시키기 위한 의도로 공직사회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내몰고 성남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는 것에 대해 참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속을 다 들어내 보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실만을 말해주는 거울’이 있으면 그 앞에 서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제 저는 94만 성남시민들 앞에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의혹’이라는 악령의 실체를 밝혀 나갈 것입니다.
백궁·정자지구 문제에 대해 저는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냐’고 수없이 반문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용적률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학교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면서 추진한 도시설계변경은 백궁·정자지구가 러브호텔 천국으로 뒤덮이는 제2의 일산사건을 막고, 주거용 오피스텔 난립으로 ‘제2의 용인·강남 난 개발’ 사태가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시의 장래를 위해서는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성남발전을 위해서는 도시설계변경을 하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고 결론입니다.
저의 소신있는 정책과 시민의 자존심은 선거철 단골메뉴에 오르고 정치공세로 두번씩 치명적 상처를 입었습니다.
백궁·정자문제는 작년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이 선거이슈로 삼았다가 투표 날부터는 소리도 없이 사라진 바 있습니다.
저는 대검에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대해 2001년 10월 19일자로 ‘우리시가 수행한 행정행위가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시어 진실을 밝혀 주시고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수사협조의뢰서를 자진해서 요청 한 바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저에 대한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 게이트만 터지면 모두가 잡혀가는 판입니다. 저 역시 문제가 있다면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제가 자청해서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였겠습니까?
이러한 선거철 정치공세는 최근 들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KBS 추적60분 프로에 방영되었던 문제의 테이프와 관련해서도 정치적 음모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모든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KBS <추적 60분=""> 프로에 방영되고 이재명 백궁 정자지구 용도 변경을 저지를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공개한 녹음테이프는 동일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당일 통화한 후 제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는 011-898-3064로 이 전화는 KBS의 추적60분 팀의 전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가 위 번호로 건 전화를 받은 최철호 담당 PD는 문제의 녹음테이프를 이재명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추적 60분 팀의 전화로 통화한 내용을 이재명 집행위원장측에서 녹취해 이를 언론에 공개할 목적으로 편집 조작한 후 KBS측에 전달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본인은 문제의 녹음테이프를 넘겨받아 방송한 KBS의 최철호 PD 와 이재명 집행위원장에 대해 ''불순한 목적''을 갖고 검찰 등 공직을 사칭해 저와 통화한 내용을 편집 조작하고 이를 언론 등을 통해 유포시킨 혐의로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해 사건의 진실을 가릴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검사를 사칭해서 테이프가 작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면 선거를 앞두고 이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고의로 작성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법률적 책임은 물론 공영 방송으로서의 KBS와 시민단체가 갖는 도덕성도 의심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테이프를 근거로 도시설계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한 KBS ‘<추적60분> 최철호 PD’와 추적60분 테이프를 재편집해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집행위원장은 테이프 조작의혹에서 진정 자유롭다면 녹음 의도와 작성경위, 그리고 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 공개한 목적 등에 관해 수사기관에 밝혀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최근 들어 지역정가에서는 ‘백궁 정자와 관련해 곧 한 건을 터뜨리겠다’는 유언비어가 공공연히 나돌고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시청 고위 공직자가 파크뷰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정체불명의 ‘특혜 분양자 리스트’가 살포되는 등 정치적 음해가 가해지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이재명 집행위원장은 시정소식 편집주간 및 시장 정책보좌 역할을 담당했던 이창욱씨를 사칭해 특정사건을 조사하다가 발각된 바 있는 등 ‘특정인 사칭 전화통화 전력''이 있습니다.
넷째로 이재명 변호사와 함께 백궁공대위라는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추적 60분=""> 프로에 출연한 이 모씨는 한나라당 당원입니다.
사법당국은 검사를 사칭해 의혹 부풀리기를 주도한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음모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파크뷰 특혜분양 문제도 명단공개와 특혜분양 여부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도시설계변경도 문제가 있는 지 여부를 검찰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밝혀 주길 바랍니다.
저는 ‘땅 한평, 아파트 한 채라도 받은 일이 있다’면, 또 저 개인을 위해 단 한푼이라도 받았다면 언제든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또한 단연코 백궁 정자지구 용도변경이라는 정책 결정에 외압은 없었다는 것도 아울러 밝혀 둡니다.
저는 86년 관선 제주시장 시절에도 일명 ‘탑동 매립사건’이라는 사안을 놓고 정권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편에 서서 반대하다가 정치적 탄압을 받아 낭인의 생활을 한 적도 있습니다.
백궁·정자지구 문제와 관련 저는 단연코 단 한번도 정치적 외압이나 청탁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힙니다.
저는 더 이상 정치적 희생양으로 상처받고 싶지 않고, 백궁·정자지구문제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성남시민의 자존심이 상처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순한 의도로 검사를 사칭해 불법적인 녹음을 하고 의혹 부풀리기에 앞장서며 저 개인의 명예는 물론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킨 사람들을 책임있는 관계당국에 조사를 의뢰해 음모의 배후와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2002년 5월 24일
성 남 시 장 김 병 량
추적>추적60분>추적>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