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이색 3종 탈거리]

하늘과 땅에서 수원화성 색다르게 즐기기

권성미 리포터 2016-12-13

정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수원화성을 보다 흥미롭게 감상하는 방법이 생겼다. 수원시가 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탈거리를 새로 선보인 것.
3종 탈거리를 이용해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졌다. 하늘과 땅에서 만나는 수원화성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문의 수원문화재단 031-290-3622 


수원 하늘에 떠오른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
언제부터인가 연무대 근처를 지나다 보면 진기한 풍경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8월 10일 첫 선을 보인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 계류식 헬륨기구란 유랑하지 않고 일정한 장소에서 운영되는 헬륨을 이용한 기구로 헬륨 특성상 가볍지만 폭발성이 없어 안전하다. 높이 32m 폭 22m의 규모로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플라잉 수원은 70~150m까지 올라갈 수 있고, 약 12~15분간 탑승한다. 하늘에서 수원화성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데, 멀리 10㎞까지 바라볼 수 있다. 특히 길게 뻗은 수원화성이 불빛으로 물드는 야경은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이용시간 : 동절기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
                 하절기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탑승장소 : 창룡문 주차장(팔달구 경수대로 697)
♣이용요금 : 성인 1만8천원/ 청소년 1만6천원/ 어린이 1만5천원
                 수원시민 성인~어린이 1만2천원(신분증제시)
♣이용방법 :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우천시 운행불가)


수원화성의 소소한 얘기를 듣다 벨로택시
유럽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색적인 자전거 택시가 수원화성에도 등장했다. 2012년 행궁동에서 진행됐던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됐는데 당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탈거리 중 하나였다. 벨로택시는 10~15km의 빠르지 않은 속도로 운행하며 한 차당 2명밖에 탈 수 없을 정도로 아담하다. 하지만 느리기 때문에 50분 정도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고, 작아서 운전기사로부터 수원화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직접 듣는 쏠쏠한 재미가 더해진다. 현재는 총 3대가 운행 중이며, 운전원 1명, 승객 2명(어린이 3명)까지 탑승가능하다.


♣운행시간 : 2017년 2월(월 휴무)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20분(7회)
                매시 30분 출발(3대 공통)
♣탑승장소 : 화성행궁 광장안내소 앞  
♣이용요금 :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1천원
♣이용방법 : 현장 선착순 이용(강우 및 강설시 미운행)
♣운행코스 :
  A코스_ 행궁광장~수원천~화홍문(용연)~장안문~
            화서문~행궁광장
  B코스_ 행궁광장~장안문~장안공원~화서문~
            나혜석생가~행궁광장
  C코스_ 행궁광장~공방거리~통닭거리~수원천(남수문)~
            화홍문~행궁광장 


열차 타고 수원화성 한바퀴 화성어차
용머리를 달고 연무대에서 팔달산까지 화성의 일부분을 체험할 수 있었던 화성열차가 새롭게 태어났다. 우리나라 순종 황제가 탔던 어차를 기본으로 본 떤 화성어차로 모습을 바꾸었다. 총 5.8km 순환형으로 1시간 동안 화성 곳곳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승하차장이 있는 경유지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다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순환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유명한 수원통닭거리에서 통닭도 먹고, 수원화성박물관도 구경한 뒤, 다시 수원어차를 타고 연무대로 돌아와 활쏘기도 즐겨보자.


♣이용시간 : 연중무휴, 오전 9시 50분~오후 5시 10분
♣탑승장소 : 화성행궁, 연무대 매표소
♣이용요금 :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
♣이용방법 : 당일 현장 예매(강우 및 강설시 미운행)
♣운행코스 : 연무대~화홍문~화서문~팔달산~화성행궁~
                 팔달문전통시장~수원화성박물관~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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