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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02-05-30
<2면> 공약으로 살펴본 도지사 선거
민심 바로미터 역할, 지지도 높이기에 사활

다소 맥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북지사 선거는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라경균 후보와 민주당 강현욱 후보는 개인의 당선여부는 물론 당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투표가 달려있어 지역 지원 유세를 겸하고 있다.
기호1번 라경균(한나라) 후보는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발전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고, 기호2번 강현욱(민주) 후보는 ‘환 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강한 전북’을 내세웠다. 기호3번 손주항(무소속) 후보는 ‘전북 몫을 찾자’며 낙후탈출이라는 기치를 내 걸었다.

△한나라당 라경균=‘지역발전 핵심 3대공약’과 9개의 주요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공약으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의 장기비전과 전략수립 등을 제시했다.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해 도를 5대 광역권으로 특화 개발하고 한나라당이 한때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새만금사업과 김제 신공항 건설, 호남고속철과 전라선 복선화 사업의 조기 완공을 약속하고 있다.
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전북지원 유치와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사의 환원, 전주고법 유치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했다. 교육분야에 청소년 모범대안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민주당 강현욱=‘전북경영 핵심 3대공약’과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을 21세기 환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육성하기위해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신공항, 신항만을 포함하는 대규모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경제특구내에서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와 외국병원 등을 건립하고 외화가 자유롭게 통용되도록 해 외국기업과 외자유치를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농도인 전북의 특성을 살려 고품질특화품종 육송사업과 전통생명공학산업을 집중육성하고 남원~전주간 국도변에 50만평 규모의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군락지를 조성해 전북을 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열린 도정과 강한 경제, 도민화합을 3대 지표로 내세웠다.

△무소속 손주항= 전북 바로 서기를 통해 ‘전북 몫을 찾자’며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새만금 도지사’를 자청한 손 후보는 고군산 군도 신항건설을 전북정책사업으로 정하고 전북의 생활.농업 용수인 용담댐의 저수 및 배수권의 자주권 확보를 강조했다.
또 백제 마지막 황제인 ‘견훤의 왕도’를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 교육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 농어민 장학금 100억원을 조성, 서울에 ‘제2농민학숙’을 짓고 노인.장애인과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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