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국어 1등급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3

지역내일 2017-01-11

수능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법/문학/ 독서 각 15 문항씩 세 파트의 영역으로 출제됩니다.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국어학습법 칼럼을 게재하여 <수능 국어 영역별 학습법> 제언을 하고 1등급 확보의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화법/작문/문법/ 파트 학습법
[휘발성 강한 문법 용어 & 계단과 나선 이론]


수능국어는 화작문 파트와 문학 파트, 독서 파트 세 덩어리 45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화작문 파트에서 특별히 힘들어 하는 부분은 문법 파트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 학생들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화법과 작문 파트에서 쉬운 문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맞추는 게 제대로 된 실력이다. 어렵든 익숙하지 않은 신유형의 문제이든 남들 틀릴 때 본인은 정답을 골라야 하는 기본 체력을 만들어 놓아야만 한다.


■ 화법과 작문에 대한 접근
과거 50문항이나 60문항 시절부터 <쓰기> 파트라고 있었다. 89년 수능부터 기출을 모두 들여다 본 친구라면 금방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화법과 작문이 일정 정도 유형화돼 있다는 점이다. 수학의 예를 들어보자.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수학 시험지 앞장은 정해진 룰대로 푸는 경향이 있는 건 나오는 문제가 빤하고 풀이 방식도 거의 정해져 있어서 간단한 산수만 틀리지 않으면 쉽게 넘어가는 걸 시험감독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아니, 저렇게 빨리 풀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이유는 간단하다. 유형화 돼있기 때문이다. 화법과 작문이 바로 그런 파트이다.


■ 화법의 텍스트는 정해져 있다. 유형의 체화가 답이다
#1번에서 #5번까지는 화법에 나오는 주된 텍스트 유형이고 그에 대한 접근법을 적었다.
1. 토론/토의는 ①주장과 근거의 분리 ②소통맥락(말하기 방식) ③논제와 안건의 테제와 안티테제 ④사회자(진행자)의 역할 ⑤비언어/반언어적 표현 ⑥신뢰성, 타당성, 공정성
2. 발표는 ①발표내용(비문학) ②발표자의 상호교섭적 태도(소통맥락) ③매체활용 여부 ④상호평가
3. 면접은 ①적절한 질문과 답변인지 여부 ②소통맥락 ③상호평가
4. 대담(=대화)은 ①소통맥락 ②문제 상황과 해소방안 ③담화유형의 특성(사적담화와 공적담화)
5. 협상은 ①협상카드 ②조정 중재의 근거 ③소통맥락 ④조정 중재의 주장과 반박 논거


■ 작문에 대한 접근 : 역시 유형의 체화가 답이다.
아래 #6번부터 #9번까지는 작문 파트이지만 최근 경향은 배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작문 파트 유형과 대응법은 다음과 같다.
6. 조건문제는 ①내용/형식조건 충실 ②순서 전개 ③다른 텍스트와 연결될 때 주의 ④반드시 검산
7. 개요짜기/개요수정/자료활용 패턴은 ①서-본-결 ②상위-하위 ③범주 ④문제와 답 ⑤자료해석의 정합성이나 배치에 주의할 것(가장 많이 나오는 유형이고 깊이가 없는 학생들은 화작에서 이 부분만 들고 판다. 그게 함정이라고 생각한다.)
8. 특정어휘는 ①질문, 의문 ②추가 ③교체 ④수정, 보완 ⑤심화, 보충 ⑥확인질문 ⑦충고, 제언, 조언 ⑧구체화 ⑨응집성 ⑩담화표지 ⑪포함, 언급, 반영, 적용, 실현 ⑫문제와 해소방안
9. 글쓰기 전략–글쓰기 초고는 경험과 고쳐 쓰기에 주의하되 배치에 주의하고 일반적 고쳐 쓰기의 해법을 따른다.


■ 문법을 위한 쓴소리 : 계단과 나선이론을 적용해서 휘발되지 않도록 반복반복
사실 문법 파트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반복해서 공부해온 대표적인 파트지만 많이 어려워하고 실전에서도 많이 틀리는 영역이기도 하다. 왜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한다. 모르는 게 아니다(충격적이지만 중고등 6년과 N수생들이 같은 커리로 배운다.) 배운 걸 다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휘발된다고나 할까? 휘발되는 게 문제라면 휘발되지 않도록 암기의 나선과 계단을 촘촘히 짜는 수밖에는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한다.
①자신에게 맞는 문법 자습서를 가까이 둔다. ②3-3-2 전략(3개월-3개월-2개월 기간을 두고 반복해서 암기한다)을 수능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③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기반의 암기가 해답이다.


재수생들이 재종반 학원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사는 국어 관련 자습서 중 하나가 문법자습서란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인의 수능 실패 원인 중 하나가 불안한 문법 파트 때문이란 걸 알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설렁설렁 목차만 외우거나 달달달 외운다고 외운 거지만 시험 때마다 발목을 잡는 덫이란 걸 누구보다 본인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042-471-9510

원종수 원장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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