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이 양국 주재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령을 내린데 이어 2일 처음으로 파키스탄 주재 유엔 직원가족들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 주재 유엔 대변인인 에릭 폴트는 “떠난 사람도 있고, 일부는 나중에 떠날 예정”이라며 “앞으로 며칠안에 모두 300명 이상이 파키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인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에 대해서도 철수령을 내렸으나 뉴델리 주재 유엔 관계자는 이날 뉴델리에 거주 유엔 직원 가족들의 철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곳의 유엔 직원 가족들은 앞으로 2∼3일 뒤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직 유엔과 다른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철수했다는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와 파키스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의 철수에 상관없이 양국 주재 유엔 직원들은 현 근무처에서 아프간에서의 활동 등 외교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날 외교관 직원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외국인들도 항공예약을 서두르면서 하루전과는 달리 항공기 표가 매진되는 등 출국 항공편 예약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고 여행 관계자들이 전했다.
출국 항공편 예약을 서두르는 외국인에는 아프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직원들의 가족들도 포함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앞서 유엔 관계자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철수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은 2일 양국간 긴장 고조에 따라 두 국가에 대한 무기수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안나 린드 외무장관은 자국 무기제조회사인 보로포스가 인도정부를 상대로 박격포 판매계약을 따낸다해도 수출허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무기제조회사인 보포르스는 현재 인도에 박격포를 판매하기 위해 남아공 및 이스라엘 무기제조회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키스탄 주재 유엔 대변인인 에릭 폴트는 “떠난 사람도 있고, 일부는 나중에 떠날 예정”이라며 “앞으로 며칠안에 모두 300명 이상이 파키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인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에 대해서도 철수령을 내렸으나 뉴델리 주재 유엔 관계자는 이날 뉴델리에 거주 유엔 직원 가족들의 철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곳의 유엔 직원 가족들은 앞으로 2∼3일 뒤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직 유엔과 다른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철수했다는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와 파키스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의 철수에 상관없이 양국 주재 유엔 직원들은 현 근무처에서 아프간에서의 활동 등 외교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날 외교관 직원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외국인들도 항공예약을 서두르면서 하루전과는 달리 항공기 표가 매진되는 등 출국 항공편 예약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고 여행 관계자들이 전했다.
출국 항공편 예약을 서두르는 외국인에는 아프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직원들의 가족들도 포함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앞서 유엔 관계자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주재 유엔 직원 가족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철수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은 2일 양국간 긴장 고조에 따라 두 국가에 대한 무기수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안나 린드 외무장관은 자국 무기제조회사인 보로포스가 인도정부를 상대로 박격포 판매계약을 따낸다해도 수출허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무기제조회사인 보포르스는 현재 인도에 박격포를 판매하기 위해 남아공 및 이스라엘 무기제조회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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