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람 뉴스라인

지역내일 2002-05-29
비정규직 등 월드컵 때도 투쟁

비정규·장애·이주(외국인)·해고·산재노동자와 빈민단체 등은 2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월드컵 시기에도 계속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열리겠지만, 이 기간중 우리들의 권익이 짓밟힐 것”이라며 “월드컵 기간중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파탄낸 현 정부를 비판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동행동하기로 한 단체로는 민주노총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비정규연대회의, 노점탄압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 등이 있다.


“인터넷 자유를 보장하라”

“발전회사들은 (노조의) 홈페이지 차단을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인터넷 접근권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인터넷국가검열반대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와 노동자감시근절을위한연대모임 등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하며 38일간 계속됐던 발전노조의 파업이 끝난 뒤 발전회사 사내의 통신망에서 노동·사회단체들의 인터넷 홈페이지 접근이 차단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발전회사들은 이런 행위는 현행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산재대책마련 공투위 출범

민주노총 사회진보연대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등 5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재해대책마련 공동투쟁위원회(준)’을 발족시켰다.
이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와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완화로 하루에 10명의 노동자가 죽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금융권노조 주5일제 공동추진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 노조가 주5일 근무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28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금융권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개별협상이 아닌 공동대응을 통해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연맹 임원, 연맹 산하 5개 업종 본부장, 7개 업종노조 위원장 등으로 ‘주5일 근무제 쟁취 중앙투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사측에 대한 요구안을 비롯한 교섭방식, 일정 등을 정하기로 했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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