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나우두, 4년전 아픔딛고 득점왕 경쟁 가

지역내일 2002-06-10
"98프랑스대회의 부진을 잊은지 오래다."월드컵 5번째 우승컵에 도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인터밀란)가 4년전 프랑스대회에서의 아픔을 딛고 득점왕(골든슈) 타이틀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호나우두는 이번 대회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클로세(4골)와 덴마크의 신세대 골잡이 욘 달 토마손(3골)간의 득점왕 경쟁 2강구도에서 한발 비켜선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는 첫 상대인 터키전에 이어 8일 중국전에서 한골씩을 뽑아냄으로써브라질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이자 득점왕의 유력한 후보중 하나임을 팬들에게각인시켰다.
대회전 잇단 부상으로 경기감각을 잊었을 것이라는 우려도 경기를 거듭할수록잦아들고 있다.
두차례 경기에서 보여준 특유의 순발력과 현란한 발재간, 정확한 위치선정은 전성기의 기량에 못지않다는게 그를 지켜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
앞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견제가 예상되지만 브라질에는 히바우두, 호나우디뉴 등 언제 어디서고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해 ''98프랑스대회보다 오히려 득점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사실 호나우두는 이번 대회보다 지난 ''98프랑스월드컵에서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인정받았다.
96년과 97년에 연속으로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던 호나우두는 당시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상대 수비의 집중방어에 득점이 3골에 그쳤다.
더욱이 프랑스와의 결승에서는 갖은 의혹속에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팬들로부터`큰 경기에 약한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그로부터 4년뒤 호나우두는 분명히 달라졌다.
그는 8일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느낌이 좋다.앞으로 경기당 한골씩을 넣겠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득점왕 경쟁이 더욱 볼만해진 셈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