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3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월드컵 열기와 겹쳐 투표확실층이 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투표 참여 홍보를 요청하는 등 투표율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9일 중앙선관위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확실히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4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2.4% 늘어난 것이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실제 투표율은 여론조사 결과보다 10% 정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그런 만큼 당일 투표율은 30%대의 중반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투표확실층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투표 참여 의사가 저조하다는 점이다. 20대에서는 2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것에 비해 30대는 36.3%, 40대 45.6%, 50대 이상에서 66.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또 지지후보를 이미 결정한 사람은 34.1%,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65.9%로 나타났다.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40.3%로 가장 많았고,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34.8%,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가 9.9%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이번 선거분위기의 깨끗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50.1%가 지난 선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한국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투표참여 홍보를 요청하는 등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하고 축구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들 응원단을 모델로 한 방송용 공익광고를 제작,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용 광고에는 ‘KTF’ 응원단이 무료로 제공한 응원장면이 담긴 필름이 활용될 예정이다.
응원단측도 “회원 모두 13일 투표를 일찌감치 마친 뒤 14일 한국 대 포르투갈전 응원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투표 참여 홍보를 요청하는 등 투표율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9일 중앙선관위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확실히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4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2.4% 늘어난 것이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실제 투표율은 여론조사 결과보다 10% 정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그런 만큼 당일 투표율은 30%대의 중반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투표확실층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투표 참여 의사가 저조하다는 점이다. 20대에서는 2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것에 비해 30대는 36.3%, 40대 45.6%, 50대 이상에서 66.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또 지지후보를 이미 결정한 사람은 34.1%,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65.9%로 나타났다.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40.3%로 가장 많았고,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34.8%,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가 9.9%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이번 선거분위기의 깨끗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50.1%가 지난 선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한국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투표참여 홍보를 요청하는 등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하고 축구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들 응원단을 모델로 한 방송용 공익광고를 제작,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용 광고에는 ‘KTF’ 응원단이 무료로 제공한 응원장면이 담긴 필름이 활용될 예정이다.
응원단측도 “회원 모두 13일 투표를 일찌감치 마친 뒤 14일 한국 대 포르투갈전 응원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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