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유성구 독서 교육단체, 도서관 지원 답변 받아내

지역내일 2002-06-11 (수정 2002-06-12 오후 5:36:32)
6·13 지방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도서관 이용과 교육문제를 다루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0일 대전동화읽는어른,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대전지부는 평송청소년수련관에서 유성구청장 후보를 초청, 토론회를 열고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로 참가한 신현숙(대전동화읽는어른모임)씨는 “유성구도서관의 연간 도서구입비는 4000만원에 불과하다. 구민 1인당 250원이다. 공간과 전문인력도 부족한 형편이다. 각 후보의 도서관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병령(자민련) 후보는 “현역 구청장으로서 죄송하다. 내년부터는 현재 3∼4배로 확대하겠으며 마을마다 공공 도서관을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현규(한나라당) 후보는 “법령 대비 40%대에 머물러 있는 인력을 충원하겠으며 도서공간 확보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유종원(무소속) 후보도 “여러 지역으로 시설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접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마을문고 활성화 대책 등 질문이 계속돼 후보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후보들은 한결같이 “학교 도서관은 교육청이 담당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하면서도 “교육청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밖에 패널들은 후보들에게 박물관의 효율적인 활용, 주민자치센터에 공부방 운영, 가정폭력상담소와 쉼터 마련, 지역문화단체 지원 방안 등을 물어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 대전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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