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효율적인 학습법

지역내일 2017-10-11

‘공부란 암기가 아니다’라는 공식이 만연해지고 있지만, 외우지 않은 지식을 활용 적용 응용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지식을 활용할 때마다 책을 펼치고 인터넷 검색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람의 기억력은 한정적이고, 암기에 그친 지식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학습의 방식의 변화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쌓은 지식을 적용, 활용하는 사고력, 응용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학습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특히 수능이 절대평가가 되고 수시의 비중이 확대되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간소화될수록 내신 등급의 비중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교내활동으로 '과제연구, 탐구, 에세이쓰기, 프레젠테이션, 협동학습, 소논문 쓰기, 대학 연계 R&E'의 비중이 커지면서 심화학습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암기의 핵심은 요약과 간격을 둔 반복학습이며 활용의 핵심은 창의적인 질문, 연결, 해결, 대안입니다. 요약하기를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오히려 굉장히 넓은 범위를 다 외우려고만 합니다.
핵심을 찾고 머릿속에 짧게 요약하는 게 암기의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지문을 읽을 때 요약하지 않고 문장 전체를 외운다는 건 불가능하고, 다시 몇 번씩 지문을 읽게 됩니다. 그때 단락별로 핵심부분을 요약해 적은 양을 외우게 되면 문제를 바로바로 풀 수 있습니다. 또는 많은 학생들이 벼락치기로 암기하려고 하지만, 간격을 두고 암기하였을 때 더욱 효율적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영단어나 과학, 역사에서 어려운 개념이나 순서들은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의 핵심은 먼저 깊이 공부해본 후 그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의견을 들은 후 종합해 정리해보며, 문제점과 최선의 해결방안, 결론을 내어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먼저 독서 또는 논문탐색 등 지적 바탕을 쌓은 후 주제를 정하고, 에세이, 소논문 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심도 있게 정리해보는 것입니다. 이후 ‘브레인스토밍’으로 불리는 대화 토의 토론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류,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분명 자신이 내린 결론이 최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사고의 고찰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일이 문제점 발견과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전적 사고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광범위한 지식을 깊이 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의적인 교육방식에 대한 과제 연구’를 시작할 때에 곧바로 창의적인 교육방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왜 창의적인 방식이 필요한지 비판적 사고와 문제의식부터 가져야 합니다. 창의적이지 않은 교육방식을 문제는 무엇인지와 그 예, 그 결과를 찾은 후 창의적인 교육방식에 대한 연구의 당위성을 획득합니다. 이후 창의적인 교육방식이 선행되고 있는 사례와 그 중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방식을 깊이 탐구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창의적인 교육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봅니다. 또한 사고를 확장하여 사회적 차원과 정책적 차원의 문제해결까지 다룬다면 더 좋은 과제연구가 됩니다.

또한 토론 준비 과정은 활용 학습의 효율을 극대화 합니다. 먼저 찬반의 입장이 분명한 주제를 정해야 합니다. 그 주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방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주제의 쟁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각 입장의 타당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성립하는 과정 속에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반론과 결론 도출을 통해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갈등의 원인을 파악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암기와 활용이외에도 학습에 중요한 요소는 많습니다. 체력, 계획성, 이해력, 프레젠테이션, 성실함, 끈기도 학습에서 분명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학습법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학습과 지식의 가치는 그 지식을 활용했을 때 빛납니다.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이 아닌 문제 해결 위주의 학업이 대학에 입학해서도 전공 공부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리더이자 창의융합인재로서 빛날 수 있습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
김경미 연구원

041-555-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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