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 덕정리 고읍리 버스확충 시급

버스 배차간격 30분에서 2시간…운행 차량 확보, 도로망 건설 시급

지역내일 2002-06-11
경기도 양주군 외곽지역의 주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버스확충과 도로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양주군에 따르면 덕정리의 버스 배차간격은 약30분, 고읍리는 2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학생들과 회사원들이 버스를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외부에서 양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출근길 회사원들이 새벽부터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을 군청 민원 게시판에 호소하고 있다.
덕정리에서는 오전 4시30분부터 7시20분까지 15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그러나 7시20분 이후에는 새로운 버스가 다니지 않고, 새벽에 출발했던 버스가 미아 삼거리 종점을 돌아서 다시 돌아서 양주까지 온다. 버스가 불규칙하게 운행됨에 따라 주민들은 정확한 배차 시간을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에 올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고읍리는 차량 자체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버스운행도 종전보다 4회 정도 줄어들었다. 배차간격이 보통 2시간에 이르자 주민들은 군청에 버스 확충 등의 방안을 요구해왔었다.
이에 대해 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담당자는 “주민들 고충을 듣고 고정배차를 버스회사와 논의중이지만, 버스회사의 적자 등 이유로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가에 인접한 도로이므로 당장 확장 공사을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다니던 노선을 연장하거나, 운수업체와 협의하는 방안이 있으나 수입구조상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도로 건설과 관련해 “덕계리에서 고읍리간 도로 공사가 진행중이나, 덕정리 일대의 도로망 건설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최근 지역 주민대표들은 자체적으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원운수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운행 담운행하는 버스를 외곽 도로에 투입하는 방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주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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