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호 기자 os@naeil.com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재 계약이전(P&A)을 추진하고 있는 리젠트화재 매각절차에 문제점이 없는지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자위 한 관계자는 “리젠트화재를 계약이전키로하는 결정과정에서 받았던 정부측의 보고와 분석이 사실과 다른 허위내용이 있었는지에 대해 위법적인 내용을 포함,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윤대 공자위 민간위원(고려대 경영학교수)은 이와관련 “이는 공자위가 리젠트화재 처리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 결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바로 잡겠다는 것”이라며 “공자위 사무국에서 정부측 관련자와 원매자 등을 포함한 진상조사를 통해 차기 공자위에서 진위를 가리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강금식 공자위 민간위원(성균관대 경영학교수)도 “공자위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정부측이 제공한 정보에 하자(문제)가 있었다는 언론보도와 유재훈 공자위 위원의 주장이 제기된 만큼 그 진상을 가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허위보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금감위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지난 3월 14일 회의에서 리젠트화재를 공적자금이 가장 많이 드는 계약이전으로 처리함으로써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측은 인수능력이 있는 원매자에 대해 추가재무능력 입증자료를 누락시켜 리젠트화재의 매각을 고의로 무산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승 한국은행총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진설 공자위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위원간 이견으로 공자위원장 선임도 연기됐다.
공자위는 정부위원 3인과 민간위원 5인 등 8인으로 이중 민간위원은 어윤대·강금식·김승진·유재훈·이진설씨 등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설·김승진씨가 결석해 공석인 민간위원장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재 계약이전(P&A)을 추진하고 있는 리젠트화재 매각절차에 문제점이 없는지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자위 한 관계자는 “리젠트화재를 계약이전키로하는 결정과정에서 받았던 정부측의 보고와 분석이 사실과 다른 허위내용이 있었는지에 대해 위법적인 내용을 포함,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윤대 공자위 민간위원(고려대 경영학교수)은 이와관련 “이는 공자위가 리젠트화재 처리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 결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바로 잡겠다는 것”이라며 “공자위 사무국에서 정부측 관련자와 원매자 등을 포함한 진상조사를 통해 차기 공자위에서 진위를 가리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강금식 공자위 민간위원(성균관대 경영학교수)도 “공자위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정부측이 제공한 정보에 하자(문제)가 있었다는 언론보도와 유재훈 공자위 위원의 주장이 제기된 만큼 그 진상을 가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허위보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금감위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지난 3월 14일 회의에서 리젠트화재를 공적자금이 가장 많이 드는 계약이전으로 처리함으로써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측은 인수능력이 있는 원매자에 대해 추가재무능력 입증자료를 누락시켜 리젠트화재의 매각을 고의로 무산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승 한국은행총재의 후임으로 내정된 이진설 공자위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위원간 이견으로 공자위원장 선임도 연기됐다.
공자위는 정부위원 3인과 민간위원 5인 등 8인으로 이중 민간위원은 어윤대·강금식·김승진·유재훈·이진설씨 등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설·김승진씨가 결석해 공석인 민간위원장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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