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 심평원) 전직 임원이 장관으로부터 사표제출 요구를 받았다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공개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4일 심사담당 상무에서 해임돼 자문직으로 밀려난 최규옥(60)씨는 24일 사내게시판에 “장관이 개혁을 명분으로 나를 포함해 세 명의 상임이사에게 사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단기간 내 획기적인 심사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안타깝고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개혁이 하루 아침에 성취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태복 복지부장은 심평원 신영수 원장을 임명한 후 인사를 앞둔 지난달 상임이사 3인의 교체의사를 신원장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장은 3월초 이들 3인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으나 상임이사들이 강력하게 반발, 4일에야 교체인사가 이뤄졌다.
지난 4일 심사담당 상무에서 해임돼 자문직으로 밀려난 최규옥(60)씨는 24일 사내게시판에 “장관이 개혁을 명분으로 나를 포함해 세 명의 상임이사에게 사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단기간 내 획기적인 심사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안타깝고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개혁이 하루 아침에 성취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태복 복지부장은 심평원 신영수 원장을 임명한 후 인사를 앞둔 지난달 상임이사 3인의 교체의사를 신원장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장은 3월초 이들 3인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으나 상임이사들이 강력하게 반발, 4일에야 교체인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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