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에서 춘향제가 열렸다.
도봉문화원은 지난 22일 도봉서원에서 서원관계자와 유림, 도봉구민, 등산객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제를 실시했디.
도봉서원은 서기 1573년 창건된 사액서원으로 정암 조광조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과 사상,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봄·가을 연 2회 향제를 지내 왔다.
정암 조광조 선생은 경전연구 및 성리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사림파의 영수가 되었으며 노론의 영수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기호학파의 맥을 넓히고 북벌론을 주장한 인물이다.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도봉구 초등학생들의 문화유적답사 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서원 주변 계곡바위에 새겨져 있는 암각글씨는 옛 선인들의 유유자적한 풍류와 학문적 깊이를 엿 볼 수 있어 당대 도봉서원의 위상과 규모를 짐작케 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도봉문화원은 지난 22일 도봉서원에서 서원관계자와 유림, 도봉구민, 등산객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제를 실시했디.
도봉서원은 서기 1573년 창건된 사액서원으로 정암 조광조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과 사상,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봄·가을 연 2회 향제를 지내 왔다.
정암 조광조 선생은 경전연구 및 성리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사림파의 영수가 되었으며 노론의 영수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기호학파의 맥을 넓히고 북벌론을 주장한 인물이다.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도봉구 초등학생들의 문화유적답사 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서원 주변 계곡바위에 새겨져 있는 암각글씨는 옛 선인들의 유유자적한 풍류와 학문적 깊이를 엿 볼 수 있어 당대 도봉서원의 위상과 규모를 짐작케 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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