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지방 시골지역의 우편함에서 지난주말 이틀동안 파이프 폭탄이 14개나 잇따라 발견돼 탄저 우편물에 이은 우편물 비상이 걸렸다.
다만 우편함 파이프폭탄들이 파괴력이 비교적 약한 데다 정황상 해외테러조직의 후속 테러가 아니라 미국내 반정부 성격결함자의 소행으로 관측되면서 미국인들의 테러 공포와 우려는 급속히 진정되고 있다.
지난 3일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 시골의 우편함 8곳에서 파이프폭탄이 터져 6명이 부상한 데 이어 4일엔 네브라스카주에서도 6개의 파이프폭탄이 추가로 발견돼 5일까지 모두 14개의 파이프 폭탄이 중서부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이 파이프 폭탄들 중에서 아이오와주와 일리노이주에서 발견된것들은 우편함을 열 경우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었기 때문에 6명의 부상자를 냈으나 폭발력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부상자 6명중 5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 파이프 폭탄들의 일부는 반정부 구호가 적힌 쪽지를 담은 가방과 함께 배달됐다.
이번 사태로 중서부 전역의 주민들을 비롯, 미국민들의 테러불안이 탄저 우편물 공포에 이어 확산될 조짐을 보였으나 일단 해외 테러조직의 조직적 후속테러기도가 아니라 미국내 반정부 무정부주의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포와 우려는 상당히 진정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즉각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테러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해외 테러조직의 소행이 아니라 미국내 테러시도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다만 우편함 파이프폭탄들이 파괴력이 비교적 약한 데다 정황상 해외테러조직의 후속 테러가 아니라 미국내 반정부 성격결함자의 소행으로 관측되면서 미국인들의 테러 공포와 우려는 급속히 진정되고 있다.
지난 3일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 시골의 우편함 8곳에서 파이프폭탄이 터져 6명이 부상한 데 이어 4일엔 네브라스카주에서도 6개의 파이프폭탄이 추가로 발견돼 5일까지 모두 14개의 파이프 폭탄이 중서부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이 파이프 폭탄들 중에서 아이오와주와 일리노이주에서 발견된것들은 우편함을 열 경우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었기 때문에 6명의 부상자를 냈으나 폭발력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부상자 6명중 5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 파이프 폭탄들의 일부는 반정부 구호가 적힌 쪽지를 담은 가방과 함께 배달됐다.
이번 사태로 중서부 전역의 주민들을 비롯, 미국민들의 테러불안이 탄저 우편물 공포에 이어 확산될 조짐을 보였으나 일단 해외 테러조직의 조직적 후속테러기도가 아니라 미국내 반정부 무정부주의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포와 우려는 상당히 진정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즉각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테러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해외 테러조직의 소행이 아니라 미국내 테러시도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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