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 노선 지하냐, 지상이냐

지역내일 2002-05-07

죽전 주민들이 분당선 연장 노선 오리~죽전 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죽전
인근에선 기존 안을 수용해 지상철 조기 완공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연장 노선 조기 완공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2005년에 건설돼야 할 죽전역이 지하화된다면
2~5년은 늦춰질 것이라며 그때까지 용인시민의 불편은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용
인시청 홈페이지에는 지상철 조기 완공을 요구하는 글이 6일 하루 3건 게시되는 등, 유사한
주장을 펴는 글이 5월 들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한 시민은 "죽전주민 여러분은 어느 것을 택할까요?"라는 제목 아래 "** 지상철 : 2005년말
개통 ** 지하철 : 2009년 개통 + 죽전4거리 고가차도 철거 + 1,000억 이상 추가비용발생"이
라고 쓰고 있다. 또한 "''지상철 설치 반대투쟁위원회''에 맞서 이에 반대하는 ''지상철 조기
설치 투쟁위원회''를 만들어 나갈 수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 이에 동조하는 분들은∼모임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일부 시민들의 이러한 주장과 달리 "지상철 설치 반대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죽전 주민
들은 지상철이 소음, 진동, 분진 유발 등으로 도시 환경을 파괴, 수 만 명 주민의 환경권·
주거생활권과 죽전아울렛 등에 피해를 줘 생존권마저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은 철도청을 방문, 시위를 하는 등 분당선 연장 노선의 지상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왔다.
한편, 철도청은 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지하철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으나 용인시에 ▲
사업비 1천억원 지원 ▲2~3년 공기 연장에 따른 민원해결 ▲죽전사거리 고가도로 철거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