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3남 김홍걸씨가 최근 2년간 최규선(42·구속)씨로부터 받은 돈이 1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특히 이중 상당액은 최씨가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청탁성 뇌물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져 홍걸씨의 이권개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씨의 각종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이날 홍걸씨가 2000년 3월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최씨로부터 10억원대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인이 최씨에게 건네거나 최씨가 직접 조성한 돈 등 10억원대를 홍걸씨에게 준 사실을 수사과정에서 확인해 대가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걸씨는 지난해 3월 최씨가 코스닥 등록기업 ㄷ사에 타이거풀스 주식 1만2000주를 매각해 받은 3억원을 100만원권 수표 300장으로 전달받은 것을 비롯해 수시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00년 11월 ㄷ사 박 모 회장이 조폐공사 합작법인 설립 청탁과 함께 최씨에게 건넨 1억원과 지난해 7∼8월께 창원 고층아파트 고도제한 해제청탁 명목으로 준 3억원이 고스란히 홍걸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알려져 홍걸씨가 직접 이권에 개입했다는 정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씨는 ㄷ사 박 회장으로부터 조폐공사 합작법인 설립과 창원 고층아파트 고도제한 해제 등의 청탁과 함께 10억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또 지난해 3∼4월께 최씨의 계좌에서 나온 수억원이 집중적으로 홍걸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 이 돈의 성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문제의 수억원이 타이거풀스 송재빈(35·구속)씨가 포스코에 주식 20만주를 시가보다 훨씬 비싼 70억원에 매각할수 있도록 주선해주고 최씨가 받은 알선비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매각과정에서의 홍걸씨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최씨의 개인 이메일 계정 4개에 대한 감청영장을 발부받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씨 및 국내외 정·관계인사들과 메일을 주고받았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이중 상당액은 최씨가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청탁성 뇌물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져 홍걸씨의 이권개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씨의 각종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이날 홍걸씨가 2000년 3월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최씨로부터 10억원대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인이 최씨에게 건네거나 최씨가 직접 조성한 돈 등 10억원대를 홍걸씨에게 준 사실을 수사과정에서 확인해 대가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걸씨는 지난해 3월 최씨가 코스닥 등록기업 ㄷ사에 타이거풀스 주식 1만2000주를 매각해 받은 3억원을 100만원권 수표 300장으로 전달받은 것을 비롯해 수시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00년 11월 ㄷ사 박 모 회장이 조폐공사 합작법인 설립 청탁과 함께 최씨에게 건넨 1억원과 지난해 7∼8월께 창원 고층아파트 고도제한 해제청탁 명목으로 준 3억원이 고스란히 홍걸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알려져 홍걸씨가 직접 이권에 개입했다는 정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씨는 ㄷ사 박 회장으로부터 조폐공사 합작법인 설립과 창원 고층아파트 고도제한 해제 등의 청탁과 함께 10억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또 지난해 3∼4월께 최씨의 계좌에서 나온 수억원이 집중적으로 홍걸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 이 돈의 성격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문제의 수억원이 타이거풀스 송재빈(35·구속)씨가 포스코에 주식 20만주를 시가보다 훨씬 비싼 70억원에 매각할수 있도록 주선해주고 최씨가 받은 알선비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매각과정에서의 홍걸씨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최씨의 개인 이메일 계정 4개에 대한 감청영장을 발부받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씨 및 국내외 정·관계인사들과 메일을 주고받았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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