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뷰 사전분양 에이치원 주도

검찰, 160여채 확인. 계좌추적 .... 인허가 공무원 특혜분양 조사

지역내일 2002-05-15 (수정 2002-05-15 오전 8:20:17)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14일 자진출두한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에이치원개발 홍 모(54)회장을 조사, 홍씨가 주도한 사전분양 가구수가 160여채에 이르는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시행사 대표인 홍씨가 파크뷰 아파트의 각종 인허가 과정과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치권·고위 공직자·성남시 관계자 등에 대거 특혜분양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미 사전분양 사실이 확인된 된 파크뷰 아파트 446가구 가운데 에이치원개발이 160여 가구, 분양대행사 (주)MDM에 의해 67가구, 생보부동산신탁이 10여채를 사전 분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시공사인 포스코개발과 SK건설, 광고대행사와 상가 건설을 맡았던 동양고속건설 등 일부 하청회사도 사전분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이 압수한 파크뷰 아파트 접수서류에는 일부 소개자 명단에 에이치원개발과 홍씨를 뜻하는 ‘H-1 홍·홍 회장님’등의 명칭이 적혀 있어 이 아파트의 실계약자 가운데 일부분이 인허가와 용도변경에 도움을 주고 특혜분양을 받은 고위인사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홍씨 소개로 분양계약한 실계약자 명단이 드러나고 이들의 역할 여부가 파악될 경우 용도변경 과정의 특혜의혹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의 분석이다.
검찰은 이날 시행사 에이치원개발과 시공사 포스코개발 및 SK건설, 분양보증사 생보부동산신탁, 분양대행사 MDM 등 5개사에 대해 계좌추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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