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3남 김홍걸(40)씨에 대해 15일 출석토록 통보한 서울지검(이범관 검사장)은 홍걸씨 소환을 놓고 청와대와 사전조율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14일 귀국설은 지난주부터 청와대 주변에서 흘러나왔고, 공교롭게도 이 날짜에 맞춰 검찰이 홍걸씨 소환을 변호사에 통보해 사전조율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의혹의 발단은 14일 검찰의 소환일정 발표 직후 홍걸씨가 기다렸다는듯이 귀국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서울지검 김회선 3차장은 14일 오후 4시30분께 “변호사를 통해 15일 오후 (홍걸씨에게)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시 홍걸씨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취재진으로부터 “시간상 무리한 일정이 아니냐”는 질문이 잇따랐으나 김 차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며 소환에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외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후 8시께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이 홍걸씨가 이미 귀국한 상태임을 발표하면서 청와대와 검찰의 사전조율설은 설득력있게 퍼졌다.
이에대해 김 차장은 “청와대와 접촉은 절대 없었다”고 잘라말한 뒤 “오히려 세간의 오해를 받기 싫어 출두여유를 하루만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하루정도면 어디에 있든 (검찰에) 들어올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차장은 “홍걸씨가 이미 귀국길에 올랐는데도 변호사가 ‘나도 홍걸씨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며 소환날짜를 늦추려한 점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해 오히려 청와대측에 섭섭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14일 귀국설은 지난주부터 청와대 주변에서 흘러나왔고, 공교롭게도 이 날짜에 맞춰 검찰이 홍걸씨 소환을 변호사에 통보해 사전조율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의혹의 발단은 14일 검찰의 소환일정 발표 직후 홍걸씨가 기다렸다는듯이 귀국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서울지검 김회선 3차장은 14일 오후 4시30분께 “변호사를 통해 15일 오후 (홍걸씨에게)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시 홍걸씨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취재진으로부터 “시간상 무리한 일정이 아니냐”는 질문이 잇따랐으나 김 차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며 소환에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외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후 8시께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이 홍걸씨가 이미 귀국한 상태임을 발표하면서 청와대와 검찰의 사전조율설은 설득력있게 퍼졌다.
이에대해 김 차장은 “청와대와 접촉은 절대 없었다”고 잘라말한 뒤 “오히려 세간의 오해를 받기 싫어 출두여유를 하루만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하루정도면 어디에 있든 (검찰에) 들어올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차장은 “홍걸씨가 이미 귀국길에 올랐는데도 변호사가 ‘나도 홍걸씨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며 소환날짜를 늦추려한 점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해 오히려 청와대측에 섭섭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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