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면 지방선거> <사진 김완주>

지역내일 2002-06-14
‘전주바꾸기’는 계속 된다
김완주 시장, 도내 단체장 최다득표 재선 성공
일자리 창출·교통문제 해결 등 4대 비전 제시

13일 끝난 제3회 동시지방 선거 전주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완주 시장이 도내 단체장 선거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 시장은 18만176명의 전주시 유권자가 참여한 투표에서 12만6748표를 얻어 71.8%의 높은 득표율(덕진구 70.7% 완산구 73.3%)로 민선 3기 전주시장에 당선됐다.
김완주 시장은 당선이 확정된 후 “시민의 선택에 감사하며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선거기간에 시민에게 약속했던 일들을 꼭 마치겠다”면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전주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잘사는 지식산업도시 △신나는 문화교육도시 △건강한 녹색복지도시 △활기찬 광역기반 도시건설 등 4대 비전을 제시하고, 전주바꾸기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전주시를 행복이 가득한 도시, 모두가 안전한 도시, 누구나 복지를 누리는 도시, 행복지수가 으뜸인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관련 인터뷰="" 2면="">
무소속 김현종 후보는 득표율 28.2%를 얻으며 선전했으나 김완주 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씨는 “열심히 했지만 벽을 넘지 못하고 졌다”면서 “법정비용의 절반도 못썼지만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을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도의원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선거구에서 출마한 유철갑(민) 당선자는 62.8%로 37%대의 지지를 받은 황병근 의원을 눌렀고, 2선거구의 박영자(민) 당선자는 40%대의 지지를 받아 무소속 후보들을 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선거구에서는 최진호(민) 당선자가 64.8%의 지지를 받아 무소속 후보들을 압도했고, 김희수(민) 당선자는 58%의 지지로 무소속과 타 정당 후보를 앞섰다. <관련 인터뷰="" 3면="">
한편, 전주시의회 선거에서는 현직 의원 상당수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신진인사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풍남동교동 선거구에서 김영춘씨가 현역 의원을 이기고 당선됐고, 3선 시의원끼리 맞붙은 중노1,2 남노송동 선거구에서는 김진완 의원이 승리했다. 삼천1동의 고성재 후보는 만31세로 시의원에 당선돼 전주시 최연소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삼천3동의 장태영씨는 세 번째 도전에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반(反)민주당 기치를 내걸고 후보전술에 도전한 전북지방자치개혁연대는 정재욱(우아2) 장태영(삼천3) 고성재(삼천1) 등 당선자를 배출해 시의회내 개혁세력의 입지를 살릴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정당명부 비례대표 투표에서 민주당은 전주에서 70%대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노동당은 11%대, 한나라당은 9.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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