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상류에는 가재, 버들치, 날도레, 플라나리아 등 많은 생태계가 살고 있는데, 하류로 내려오니까 냄새도
나고 물도 더러워요."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이 탄천 상류와 하류 수질 검사를 하며 지표생물과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있
다.
"자연 속의 물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데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니 물이 오염이 되었네요. 우리가 사는
곳에 흐르는 물도 자연속의 물처럼 맑을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야 겠어요."
직접 수질 조사를 한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재량시간을 통해 체험환경학습을 하고 있다. 2주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체험환경학습을 통해 반딧불이 자연학교의 환경을 돌아봤고 중앙공원의 역사문화생활체험과 생태체
험학습교육을 했다.
지난 17일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분당을 흐르는 탄천의 수질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오전 9시 학생 44명과 학부모 10명이 김정일 선생의 지도로 탄천 상류인 반딧불이 자연학교로 이동했다. 특히
이 날에는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김경희 국장과 성남의제21의 정병준 국장이 함께 동참하여 준비해 온 수질검사
에 필요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수질측정 결과와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상류의 수질 검사를 마친 후 다시 중류인 안말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하였고, 학생들은 탄천이 아래로 흐르면서
얼마나 수질이 오염되었는지 비교하며 느낄 수 있었다.
김정일 선생은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교사모임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을 주어야겠
다고 생각하고 푸른경기 21에서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 현재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심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
어요. 자연이라는 것이 멀리 산이나 들로 가야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특히 탄천은 바로 학교 앞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 흐르는 자연이죠. 가까운 자연을 통해 느낄 때 가장 크게 깨달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김정일 선생은 재작년 6학년들과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환경체험학습을 했었다. 학생들이 무심히 지나쳤
던 자연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은 환경에 대
한 중요성을 알아 갈 뿐만 아니라 자연을 통해 메말라가는 정서와 감수성을 되찾아 가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에는 대부도로 갯벌탐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넓은 갯벌에
들어가 갯벌의 생태를 느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나고 물도 더러워요."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이 탄천 상류와 하류 수질 검사를 하며 지표생물과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있
다.
"자연 속의 물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데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니 물이 오염이 되었네요. 우리가 사는
곳에 흐르는 물도 자연속의 물처럼 맑을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야 겠어요."
직접 수질 조사를 한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재량시간을 통해 체험환경학습을 하고 있다. 2주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체험환경학습을 통해 반딧불이 자연학교의 환경을 돌아봤고 중앙공원의 역사문화생활체험과 생태체
험학습교육을 했다.
지난 17일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분당을 흐르는 탄천의 수질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오전 9시 학생 44명과 학부모 10명이 김정일 선생의 지도로 탄천 상류인 반딧불이 자연학교로 이동했다. 특히
이 날에는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김경희 국장과 성남의제21의 정병준 국장이 함께 동참하여 준비해 온 수질검사
에 필요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수질측정 결과와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상류의 수질 검사를 마친 후 다시 중류인 안말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하였고, 학생들은 탄천이 아래로 흐르면서
얼마나 수질이 오염되었는지 비교하며 느낄 수 있었다.
김정일 선생은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교사모임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을 주어야겠
다고 생각하고 푸른경기 21에서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 현재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심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
어요. 자연이라는 것이 멀리 산이나 들로 가야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특히 탄천은 바로 학교 앞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 흐르는 자연이죠. 가까운 자연을 통해 느낄 때 가장 크게 깨달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김정일 선생은 재작년 6학년들과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환경체험학습을 했었다. 학생들이 무심히 지나쳤
던 자연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은 환경에 대
한 중요성을 알아 갈 뿐만 아니라 자연을 통해 메말라가는 정서와 감수성을 되찾아 가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에는 대부도로 갯벌탐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넓은 갯벌에
들어가 갯벌의 생태를 느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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