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6세, 7세부터 레고 교육이 필요한 이유 …창의성에 불꽃을!

지역내일 2020-03-30

레고는 장난감이라는 한편으로 정당(?)하기도 한 선입견은, 레고에듀케이션이 가진 어마어마한 미래 교육 콘텐츠 세계에 들어와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는 중요한 이유가 되곤 한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책 <이노베이터>에는 컴퓨터가 만들어지면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고 있다. 2명의 스탠포드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창업한 해가 1998년으로 겨우 20년을 넘긴 가까운 일이다.

훗날 인터뷰에서 교수를 부모로 둔 것이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둘 다, 어릴 적 몬테소리 학교에 다닌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답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의문을 갖고, 뭐든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해볼 수 있는 교육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이다.

 레고 교육은 수업의 구성과 방식이 아주 독특하다. 이를테면 7세 초반이 되면 공학 기초를 배우는데 관절과 근육을 표현하는 모델을 레고로 조립한다. 관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교구로 관절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근육을 브릭과 벨트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레고 교육은 가르쳐주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교육이 아니다.
“이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말해 볼까? 너의 생각을 얘기해 줄래?”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 정답은 없다.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록 격려할 뿐이다. 그리고 직접 만들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레고에듀케이션 커리큘럼처럼 직접 만들어(공학 수업)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로봇코딩, 발명) 단계에 이르는 과정이 켜켜이 쌓여야 비로소 세상의 혁신에 이를 수 있다.  

6, 7세야 말로 자신의 생각을 용기 있게 얘기할 수 있는 반짝반짝한 시기이다. 이 소중한 반짝임이 빛을 잃지 않고 자라서 더욱더 반짝반짝하기를 소망한다.


김미숙원장

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
문의 031-709-2017  /  ria@cic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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