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스라인

지역내일 2000-11-19 (수정 2000-11-20 오전 11:48:45)

경남은 내주 적기시정 조치
정부는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한 경남은행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중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 결과, 9월말기준 BIS비율이 8%에 못미치고 종합평
가 등급이 3등급(보통)~4등급(취약)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경남은행이 기업퇴출 충격으로 동
아건설 등의 부실여신이 늘어나 연말까지 대손충당금을 모두 적립하면 대규모 적자에다 BIS비율이 크게 떨
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증자,비용절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하고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700원대인 주가로는 증자가 어려워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의 BIS비율을
10%이상으로 높이려면 적어도 1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필요하다.

원화가치 10개월만에 최저
원화가치는 꾸준히 하락해 지난 17일에는 달러당 원화가치가 10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달러선물 계약이 개장후 최고치인 1만8346 계약단위(1계약=5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선물거래소 개장후 1년 7개월만에 최고치이다.
1년전인 지난해 11월 1만6014계약을 기록한 이래 1년만에 최고기록이 갱신됐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이
6987계약이었고 9월에는 일평균 7339계약만 이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확연한 급증세다.

수출입은행
건설수출촉진 간담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업계의 수출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일과 22일 관련업계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건설수출촉진 간담회에서 14개 건설업체 대표들을
만나 최근의 건설업체 대출제한 및 건설수출부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삼성과 현대 등
수출업체 대표들과 연불수출지원 활성 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은행 퇴직금 누진제 폐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된다. 산업 은행( www.kdb.co.kr)은 노사합의를 통해 퇴직
금 누진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엄낙용 총재가 은행권 구조조정에 따른 고통분담 을 강조하며 노조를 설득했다”면서
“이번 노사협상 과정에서 별도의 보상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대신 통상임금을 5.5% 인상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률은 하 위직에 높게 적용하되 상위직급은 평
균보다 낮게 적용하기로 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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