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바로 알기 3

란트 주위염 차단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신민경 리포터 2021-01-13

평소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이 들어서도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자연치아 대체제인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오랜 기간 임플란트를 잘 사용하려면 치주 건강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었던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임플란트 식립부터 유지, 관리까지 용이하게 하는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소개한다.


상실 치아를 대신해 각광 받는 임플란트. 그 마지막은 인공 치아를 씌우는 과정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심는 나사로 되어 있는 뿌리를 말하는데, 실제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고 씹는 기능을 하는 것은 크라운 또는 보철이라고 한다.

‘디지털 임플란트’(안양내일신문 1333호 10면 참조)로 픽스처를 정확한 위치에 심게 되었다면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크라운을 정확하게,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씌우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의 단점 보완

기존의 임플란트 보철과정을 보면, 본뜨기 전처리→본뜨기→보철기둥 전처리→보철기둥 설치라는 긴 과정을 거친다.

먼저 보철을 씌우기 위해 본을 뜰 때 전용 구조물을 장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을 반복적으로 탈착하게 되면서 잇몸에 자극을 주게 된다. 보철물은 접착제(시멘트)를 이용해 자리를 잡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접착에 사용하고 남은 시멘트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시술 후 통증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지대주(abutment)도 일정 시간 사용하다보면 보철물이 내려앉아 부러질 위험성이 있다.


인상채득~보철, 전 과정 디지털화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기둥 체결 후→본뜨기 완료라는 방식으로 보철 과정을 단축시켰다.

우선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시멘트가 필요없는 스크류 타입이다. 전용 구조물이 필요없고 디지털 스캐닝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편안하다. 지대주와 크라운에 의한 잇몸 자극이 적고, 스크류 타입으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또 특수 구조로 돼 있어 풀리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적어 오래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크라운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갈아내지 않고 나사만 풀면 돼 유지 보수도 용이하다.

서울황제치과 황재홍 원장은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이 임플란트와 상부 보철물 결합부의 교합력에 집중했다면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은 교합력 자체를 분산시킴으로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경험 풍부한 의료진 선택해야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되돌리기 힘든 만큼 치과를 선택할 때는 검증된 장비·기술을 활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첨단 덴탈 장비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와 잇몸 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해 수술을 진행하는 곳인지 점검해야 한다.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도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황재홍 서울황제치과 원장은 “임플란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작능력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 인공 치아를 어떻게 씌우느냐에 따라 환자의 위아래 턱과 치아가 잘 맞물리는 정도의 기준인 교합의 결과가 달라진다.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고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돼야 임플란트를 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서울황제치과 황재홍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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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리포터 mksh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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