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적성 교육 중심학교 ‘백석중학교’

창의력 중심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

지역내일 2002-05-20
백석동에 백신고등학교와 나란히 담장을 함께 하고 있는 백석중학교(교장 김상훈)는 1994년 3월에 개교한 이래 1997년 유도부 창단을 시작으로 태권도 골프부 등 특기적성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특기적성 교육 중심학교다.
김상훈 교장의 교육목표는 21세기를 주도할 창의력 있는 한국인 육성을 위해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의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과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제7차 교육과정의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골프·바둑·유도·태권도·컴퓨터·기악합주·사물놀이 등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열린 학습 실천의 날로 정하여 전일제 클럽활동 자연관찰 향토순례학습 및 각종 문화체육행사 참여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열린 학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부모 교육원을 개설하여 평생학습사회의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교육정보화 기반조성을 위해 백석 사이버 스쿨 운영을 비롯하여 골프 연습장 테니스장 다목적교실(체육관) 등이 완공됨으로써 지역 내 중학교 중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금메달, 태권도 동메달 획득

도교육청으로부터 특기적성활성화학교로 지정 받아 보다 세분화되고 창의력 있는 특기적성분야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백석중학교는 2001학년도에는 특기적성교육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학교 윤승세 교감은 “교육청지원금 등 타 학교보다 특기적성교육여건이 좋은 것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장의 열의와 관심, 또 의지가 특기적성교육발전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백석중학교는 행운”이라고 말한다.
윤 교감은 또 “담당부서장 김영풍 특활부장은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좀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하느라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한다.
특히 이 학교의 특가활동 부서 골프부 테니스부 태권도부 유도부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골프부는 21세기에는 골프도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데 입각, 골프부를 창단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백석중학교 골프연습장을 건립하여 열린 학습의 날에 학년별로 혹은 학급별로 이용하고 있다. 학교교육을 통한 골프교육은 골프가 특별한 사람들만의 운동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대중의 운동임을 인식시키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을 때는 지역사회주민이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원 골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장배 골프대회와 경기도협회장배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테니스부는 예의를 지키는 신사적인 스포츠로 정확하고 민첩한 동작과 함께 바른 판단력과 결단력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1993년 3월에 창단 되어 고양시 대회와 경기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특히 제3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당시 1학년이었던 이애림 학생이 처음 출전하여 은메달 획득과 2000년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여자 오렌지컵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태권도부는 1971년 국기로 지정된 이후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 1997년 3월 15일 창단하고 2000학년도 3월에는 1·2학년 여학생을 중심으로 여학생부가 신설되었다. 2000년 10월 고양시교육장배 태권도대회에 처음 출전, 고양시 14개교가 출전한 가운데 종합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상하 학생이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도부는 성실·창의·협동의 교훈아래 1998년 3월에 창단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개개인이 실력이 향상되어 많은 선수가 특기자 혜택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대회와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다. 학교의 지원으로 50평 규모의 유도장을 개관하여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태권도와 함께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정희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짧은 기간동안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백석중학교의 특기활동교육,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백석중학교를 통해 양성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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