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로 더위 날리고, 몸보신까지 한 번에

판교 샤브샤브·훠궈 전문점 ‘제이스팟‘

이경화 리포터 2021-07-22 (수정 2021-07-22 오후 12:43:25)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가만히 앉아 있기조차 힘든 요즘이다. 30도를 넘는 기온도 문제지만 손도 까딱하기 싫은 무기력을 선사하는 습도는 입맛마저 사라지게 만든다. 아직도 한 달은 족히 남은 여름을 이겨낼 생각에 아찔하다면 판교에 위치한 ‘제이스팟’(J’s pot)을 추천한다. 입맛에 맞춰 고른 육수에 얇게 저민 고기, 그리고 두부와 버섯 등 각종 곁들임 음식으로 사라진 입맛은 물론 더위에 지친 몸까지 든든하게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맛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 곳샤브샤브와 훠궈 전문점인 ‘제이스팟’의 가장 큰 매력은 찾는 이들이 취향대로 새로운 음식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육수부터 고기와 완자, 그리고 곁들임 음식과 면류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세트 메뉴의 경우, 너무도 많은 것들을 선택해야 하기에  훠궈를 잘 알지 못한다면 살짝 당황하게 될 정도다. 만일 결정장애가 있다면 일찌감치 직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매콤한 마라, 담백한 미소, 독특한 향의 똠양외에도 진한 우육, 김치, 토마토, 몽골리안 육수 중에 두 가지를 결정하면 다음은 소고기와 양고기, 그리고 피쉬볼과 수제 고기완자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심혈을 기울여 선택을 하고 나면 이어지는 버섯, 두부, 떡, 야채 중 한 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동, 납작 당면, 라면 등 식감이 다른 8가지 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갖가지 음식 맛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일단 취향에 맞게 선택한 후에는 두 가지 육수가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된다. 

먹고 싶은 것을 끓는 육수에 살짝 익혀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싱싱한 청경채와 숙주를 먼저 넣거나 얇게 저민 소고기와 양고기를 먼저 맛봐도 된다. 만일 육수가 잘 배인 수제 고기완자와 떡, 그리고 두부를 먹고 싶다면 곁들임 음식부터 먼저 넣는 것도 좋다. 이런 과정은 마치 직접 요리하는 착각마저 들게 해주기 때문에 나이 어린 고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평소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매콤한 마라육수 맛이 감도는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없이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탱글탱글한 완자와 쫄깃한 건두부, 아삭한 숙주를 소스에 찍어 먹다 보면 금세 비어버린 접시를 발견하게 된다. 식사의 마지막은 심혈을 기울여 고른 각종 면이 책임진다. 

꼬들꼬들하게 익힌 라면과 부드러운 식감과 쫀득한 넓적 당면은 오히려 아쉬움을 더해준다. 입맛 돋워주는 다양한 음식들과 추가 메뉴 놓치지 마세요제이스팟에는 다양한 추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진갈비살, 곱창을 비롯해 해산물모듬과 조개모듬, 크랩완자와 새우완자, 그리고 두부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두부피와 푸주 등 15가지가 넘는 음식들은 또 어떤 것을 맛보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게 만든다.만일 직접 재료를 넣어 익혀먹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일품 메뉴들 중에 선택하면 된다. 다진 새우살을 바삭하게 튀겨낸 ’마카롱 멘보사‘, 새콤달콤한 ’오렌지치킨‘, 싱싱한 조개와 마늘향의 조화가 끝내주는 ’바지락 볶음‘외에도 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채 탕수육‘과 ’양장‘피, 그리고 ’똠양누들‘과 ’마라곱창전골‘·’마라순두부전골‘ 등 한바탕 땀 흘리면 시원해지는 탕류들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 알파돔타워 3동 3층

문의 031-622-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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