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 지방선거 판세- 대전

염홍철 홍선기, 오차범위 안 접전

지역내일 2002-05-27 (수정 2002-05-28 오후 2:11:30)
대전시장선거는 올 지방선거의 최대 접전 지역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이다. 여론조사때마다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와 자민련 홍선기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해 판세를 점치기 힘들뿐만 아니라 자민련이 ‘필사즉생’ 승부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전시장선거에 대해 본지가 한길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홍선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염홍철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홍 후보가 염 후보를 8.1%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자민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층에서 염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24일 본지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대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자민련 홍선기 후보가 34.1%,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가 32.2%를 얻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민주당 정하용 후보는 7.0%, 무소속 김헌태 후보는 4.9%의 지지도를 보였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는 연령, 지역, 학력 등에서 지지층이 대조를 보였다. 홍 후보는 유성구(43.8%) 중구(38.1%)에서, 염 후보는 신개발지역인 서구(39.1%)에서 강세를 보였다. 염 후보가 30대(39.0%), 40대(41.7%)와 전문대졸(39.0%) 고졸(35.5%)의 지지를 받았고 홍 후보는 50대이상(36.1%), 중졸이하(40.0%)와 서비스업(43.2%), 자영업·사업(40.7%)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전시장 선거의 변수는 민주당 정하용 후보의 출마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정하용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자민련 홍선기 후보(35.0%)보다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34.7%)의 지지율이 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 후보가 0.3%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층이 24.1%로 높아져 정 후보의 사퇴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염 후보 지지층인 40대, 고졸·전문대졸 층이 홍 후보를 지목했다. 염 후보는 대졸이상 고학력층과 30대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31.6%로 자민련 10.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이 23.8%로 조사됐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