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학교밖 특별활동 교실'' 운영 활발

지역내일 2002-06-25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청소년수련관 특별활동 교실은 여느 학교에서 볼 수 없는 자
유로운 분위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수업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이 올해 개설한 특별활동 수업은 19개 분야. 영화이해, 이미지메이킹, 애니메이션, 로봇제작, 홈페
이지, 포토샾 배우기, 캐리커쳐, 매직풍선, 택견, 십자수, 레크댄스, 농구교실, 수화교실, 산성기행, 자원봉사, 진
로탐색, 또래상담. 농구교실, 영화감상 등 다양하다.
한 달 동안 성남시내 8개 학교 학생 1700여명이 특별활동교실을 찾고, 학교마다 한 학년의 80%에 달하는 3∼
400여명의 학생들이 강좌를 선택해 매주 찾아오고 있다. 특히 특별활동교실은 수련관이 학교와 연계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청소년 수련시설이 제공하는 학교교육 지원사업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수련관에서 특별활동 교실을 담당하는 청소년지도사 최정경씨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조사해 프로
그램을 만들다보니 강좌마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며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초 학교별로 접수를 받으면서 로봇제작, 영화제작, 택견, 애니메이션 등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강
좌는 학교에서 조기에 마감이 되는 등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했다.
특별활동은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다양한 체험활동과 취미활동을 권장한다는 본
래 취지와는 다르게 학교 안 기자재 부족과 전문 강사진의 부재, 공간의 협소함 등으로 형식화된 교육과정으
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성남청소년수련관처럼 학교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특별활동은 학생들의 변화
하는 욕구를 채워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학교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내년에는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학교교육을 벗어난 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예정이어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
로그램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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