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교육계 선거열풍 <2면 중톱>

지역내일 2002-06-27
전북교육위원 선거 7월11일·4개권역 30여명 각축 예상

오는 7월 11일 치러지는 제 4대 전북도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현직 교수와 전직 부교육감. 교육장 등이 대거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역대 교육위원 선거때 보다 한층 뜨거운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계에 따르면 총 4개 권역에서 9명의 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의 출마예정자는 1권역(전주) 7명, 2권역(군산.김제.부안) 7명, 3권역(익산.완주.무주.진안.장수) 8명, 4권역(정읍.남원.고창.임실.순창) 6명 등 총 2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명을 선출하는 제 1권역에는 올 2월 정년퇴임을 한 정중근 전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최규호 현 교육위원, 김병석 전북기능대학장, 노상수 전북대교수, 진동규 전주예총회장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송병룡 전 전주초등학교 교장, 황민주 전교조 전북지부 자문위원이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2명을 뽑는 제 2권역 출마 예정자로는 문승임, 채규옥 현 교육위원을 비롯해 유홍렬 전 교육위원, 김재호 전직 교사, 박용성 군산대교수 등이 출마를 준비중이고 황남규 전 김제교육장과 채판석 전직교사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제 3권역에는 나국현, 한익수, 허완규씨 등 3명의 현직 교육위원의 재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형중 벽성대교수, 박일범 교사, 채수철 이리여고교장, 서휘석 원광대교수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2명을 선출하는 제 4권역에는 김해곤, 이기붕, 이기붕 현 교육위원이 출마를 표시, 현직 교육위원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종삼 정읍고교장, 김환철 도교육청 과장도 현장 교육경험을 내세워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 3대 교육위가 불신과 반목으로 점철됐던 점에 비춰 볼 때 이번 선거에 거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면서 "따라서 7300여명의 학교운영위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이 상호비방을 자제하는 대신 정책대결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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