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서해 교전이 발생함에 따라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1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미국은 이번 서해교전과 관련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현재로서는 대북특사 파견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해교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가 지난주에 결정했던 모든 것을 이번 사건에 비추어 분명히 재검토할 것이며 한국측과도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사태의 여파로 발생한 상황을 분석 중”이라면서 “나는 그것(방북 제안)이 아직 유효한 지, 위태로운 지, 혹은 취소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8일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이번달 중순경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파월 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미국은 이번 서해교전과 관련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현재로서는 대북특사 파견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해교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가 지난주에 결정했던 모든 것을 이번 사건에 비추어 분명히 재검토할 것이며 한국측과도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사태의 여파로 발생한 상황을 분석 중”이라면서 “나는 그것(방북 제안)이 아직 유효한 지, 위태로운 지, 혹은 취소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8일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이번달 중순경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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