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보다 충분한 기본자세 훈련

''최세현 탁구클럽''

지역내일 2002-07-02
직사각형의 나무로 만든 대(臺)의 중앙에 그물을 치고 상대편 지역에 셀룰로이드 공을 라켓으로 쳐 넘겨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 우리가 알고 있는 탁구의 사전적 의미이다.
하지만 이 짧은 몇 마디에 탁구의 매력을 다 담아낼 수는 없다.
탁구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실내외 어디에서든 가능한 전천후운동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스포츠지만 깊게 들어갈수록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란 걸 느끼게 된다.
레포츠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능과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탁구.
라켓의 모양·재질 등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융통성이 많기 때문에 잡는 법과 타구법이 아주 다르며, 이에 따른 기술과 전략이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탁구는 그 역사나 기원이 정확하지 않은데, 중세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유희에서 변한 것이라 하기도 하고 15∼16세기 무렵 프랑스 궁전에서 행해진 폼 이란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도 한다.
남아프리카·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하여 실내에서 테니스를 할 수 있도록 유희로 변형킨 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 통설이다.
대화동의 ''최세현 탁구클럽''의 최세현씨는 탁구가 이렇게 유희 또는 놀이에서 시작된 운동이긴 하나 탁구는 무엇보다도 기본자세를 바로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테크닉을 익히기에 급급하다가 기본자세가 잡히지 않으면 진정한 탁구의 고수가 되기는 힘들다고. 최씨의 이런 탁구철학은 오랜 지도자생활을 해온 그의 이력에서부터 출발한다.
최세현씨는 1975∼1978년 서울 신진공고, 1978∼1979년 대우중공업(현 대우증권) , 1980∼1982년 공군 성무단, 1982∼1984년 대우중공업에서 오랜 선수생활을 거쳐 1984년∼1989년 외환은행 코치, 1990∼1995년 카타르 대표팀 감독, 1995∼2000년 7월까지 환일중학교와 신진공고 코치를 역임한 바 있는 중견 탁구인.
2000년에 대화동에 개인 클럽을 열고 일반인과 주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강습받은 탁구인들이 고양시 탁구대회와 각 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 대상 방학특강등 알찬 강좌를 열 계획.
최세현 탁구클럽은 100여평의 실내에 탁구대 6개를 갖추고 강습과 회원제 자유이용등 오전 일찍부터(새벽반도 운영) 오후 늦게까지 탁구매니아들을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도 강습은 없지만 오픈, 주말에도 즐길 수 있어 주변 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원정올 정도. 특히 탁구클럽바닥이 마룻바닥에다 천정도 시원하게 높아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최세현씨는 클럽에서 지도하는 일정외에도 탄현 경성 큰마을 아파트에서도 주부대상 강습을 펼치고 있다. 개인지도도 가능하다.
전화문의 919-2483
이난숙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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