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환경, 우리가 지킨다’

맑은김포 21, 체험환경역사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1기 발대식

지역내일 2002-06-03
지난 5월 27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맑은김포21 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생태도시분과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체험환경역사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1기 발대식’이 관련기관 내외 인사와 전문강사 그리고 22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맑은김포21 김기송 상임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가 다른 지역보다 환경이 빠르게 훼손되었다”면서 “다음 후손들에게 기성세대들은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포시청 신광철 사회산업국장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여성참여로 인해 김포 환경에 대한 미래는 밝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자신 뿐 아니라 김포를 생태도시로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과정의 강사로는 한국갯벌연구소 소장 백용해, 중봉 조헌기념연구소 부이사장 유지만, 군포 수리산 자연학교 팀장 이금순, 강화시민연대 생태보전위원회 가이드 팀장 신상영씨로 교육내용은 덕포진 장릉 조각공원 애기봉 등 역사와 문화유적을 체험 교육하고 한강 장릉산 김포평야 소하천을 중심으로 한 습지 철새, 야생화 등 생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용해 소장(한국갯벌연구소)은 교육생들에게 “자연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다”며 “자연은 배운 만큼 이해를 하고 이해를 한 만큼 보이고, 보이면 마음 속에 담을 수 있다”고 열심히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를 강조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강정운(장기동)씨는 “장릉산에 유치원 아이들과 다녀 올 기회가 있었는데 풀이름 나무이름 하나 알려 주지 못해 부끄러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좀 더 환경 생태에 관심을 갖고 어디를 갔다 오더라도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총 36주로 월 2회는 전문 강사들의 현장 교육이 이루어지며 나머지 2회는 자체 연구모임으로 진행한다. 6월 3일 첫 교육은 ‘초여름에 만나는 들꽃들’이라는 내용으로 김포평야(양촌면 누산리)에서 이금순(군포 수리산 자연학교) 팀장의 현장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들은 김포의 환경 지킴이로서 또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이끄미로서 역할을 해 나갈 전망이다.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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