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유성엽 시장이 본격적인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일 민선3기 시장 취임식을 갖고 변화의 개혁의 시정을 다짐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정읍 만든다
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정읍의 특성을 살려 ‘부끄러운 정읍읍에서 부러워하는 정읍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민선 1, 2기에 추진한 사업을 냉정하게 평가해 잘한 사업은 계승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혜의 자원과 문화, 역사적인 부분을 살려 문화관광산업의 기틀을 갖춰나가겠다고. 또 생명생물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줄곧 강조해 왔던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시청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유 시장은 “임기를 마치는 행정이 아닌 지방자치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자치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방사선연구센터 문제 최대 현안으로
변화에 개혁에 대한 기대를 받고 출범한 민선 3기 정읍시정의 최대 현안으로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이하 방사선센터) 문제 해결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유 시장이 선거 최대 공약으로 제시한 ‘정읍의 생명생물산업의 메카화’가 걸린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여기에 도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양성자 가속기 시설 유치''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포항공대에 갖춰진 양성자 가속기 시설보다 5배 이상 큰 시설로 시설의 유치 자체가 바이오생명산업의 연차적인 유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 시장이 주민에게 약속한 ‘모두가 부러워하는 정읍’의 물적인 토대가 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주민반대에 부딪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방사선센터 사업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도청 국장 재직시 유 시장이 보여줬던 업무처리 방식에서도 잘 드러난다. 끈질긴 대화와 설득, 그리고 찬반 입장과 전문가를 통한 진지한 토론으로 해결책을 찾아낸 바 있다.
실제 유 시장은 당선후 가진 인터뷰에서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민선 1, 2기에 적용됐던 시정운영 방식과 인사 등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변화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모두가 부러워하는 정읍 만든다
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정읍의 특성을 살려 ‘부끄러운 정읍읍에서 부러워하는 정읍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민선 1, 2기에 추진한 사업을 냉정하게 평가해 잘한 사업은 계승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혜의 자원과 문화, 역사적인 부분을 살려 문화관광산업의 기틀을 갖춰나가겠다고. 또 생명생물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줄곧 강조해 왔던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실제 시청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유 시장은 “임기를 마치는 행정이 아닌 지방자치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자치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방사선연구센터 문제 최대 현안으로
변화에 개혁에 대한 기대를 받고 출범한 민선 3기 정읍시정의 최대 현안으로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이하 방사선센터) 문제 해결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유 시장이 선거 최대 공약으로 제시한 ‘정읍의 생명생물산업의 메카화’가 걸린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여기에 도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양성자 가속기 시설 유치''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포항공대에 갖춰진 양성자 가속기 시설보다 5배 이상 큰 시설로 시설의 유치 자체가 바이오생명산업의 연차적인 유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 시장이 주민에게 약속한 ‘모두가 부러워하는 정읍’의 물적인 토대가 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주민반대에 부딪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방사선센터 사업이 밀어부치기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도청 국장 재직시 유 시장이 보여줬던 업무처리 방식에서도 잘 드러난다. 끈질긴 대화와 설득, 그리고 찬반 입장과 전문가를 통한 진지한 토론으로 해결책을 찾아낸 바 있다.
실제 유 시장은 당선후 가진 인터뷰에서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민선 1, 2기에 적용됐던 시정운영 방식과 인사 등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변화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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