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우면서도 불안하죠. 아마 의정부 사는 학부모 마음이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미군 궤도차에 눌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두 여중생과 같은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복순(39·의정부시 금오동)씨의 말이다.
김씨는 신효순·김미선 두 여중생의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한다. 김씨의 자녀가 통학하는 의정부시 금오동 아파트단지 바로 인근에도 미군부대가 있고 늘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4일 미8군 사령관의 사과 소식에도 떨떠름한 표정이다.
“그동안 미군이 너무 많이 말을 바꿔 미덥지 못하다. 거꾸로 미국 학생이 똑같은 일을 당하고 우리 정부가 미군같은 대응을 했다면 아마 지구촌이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군 궤도차에 눌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두 여중생과 같은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복순(39·의정부시 금오동)씨의 말이다.
김씨는 신효순·김미선 두 여중생의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한다. 김씨의 자녀가 통학하는 의정부시 금오동 아파트단지 바로 인근에도 미군부대가 있고 늘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4일 미8군 사령관의 사과 소식에도 떨떠름한 표정이다.
“그동안 미군이 너무 많이 말을 바꿔 미덥지 못하다. 거꾸로 미국 학생이 똑같은 일을 당하고 우리 정부가 미군같은 대응을 했다면 아마 지구촌이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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