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기적’이냐, ‘안동의 위기’를 두고 안동시장 후보들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장 선거전이 중반전에 들어서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에는 현직 시장인 무소속 정동호 후보가 3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휘동 후보가 강력한 도전자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안원효 후보가 안동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안동경제 살리기’를 주장하며 나섰고 무소속 류상번 후보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정동호 후보는 “올해까지 크고 작은 도로의 확정은 물론이고 많은 사업들이 국가정책으로 확정됐으며 100여건이 넘는 많은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안동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낙동강의 기적’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휘동 후보는 “ 안동시 부채가 803억원이며 이자돈이 안동시가 일년에 거둬들이는 세금의 규모”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특히 안동의 열악한 제조업 규모, 인구감소, 농업 침체 등을 예로 들면서 “낙동강의 기적이 아니라 안동의 위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무소속 안원효 후보는 “안동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에 모든 지표가 하향곡선을 긋고 있고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풍부한 실물경제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류상번 후보는 “안동시의 재정 자립도가 경북도 시군 평균치 33%에 밑도는 20.3%에 불과하다”면서 “중앙 행정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에 점수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안동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안동시장 선거에는 현직 시장인 무소속 정동호 후보가 3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휘동 후보가 강력한 도전자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안원효 후보가 안동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안동경제 살리기’를 주장하며 나섰고 무소속 류상번 후보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정동호 후보는 “올해까지 크고 작은 도로의 확정은 물론이고 많은 사업들이 국가정책으로 확정됐으며 100여건이 넘는 많은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안동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낙동강의 기적’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휘동 후보는 “ 안동시 부채가 803억원이며 이자돈이 안동시가 일년에 거둬들이는 세금의 규모”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특히 안동의 열악한 제조업 규모, 인구감소, 농업 침체 등을 예로 들면서 “낙동강의 기적이 아니라 안동의 위기”라고 일침을 가했다.
무소속 안원효 후보는 “안동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에 모든 지표가 하향곡선을 긋고 있고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풍부한 실물경제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류상번 후보는 “안동시의 재정 자립도가 경북도 시군 평균치 33%에 밑도는 20.3%에 불과하다”면서 “중앙 행정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에 점수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안동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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