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지역 후보 중요정책 집중점검 - 경기

주민밀착형 자질론으로 승부 걸어

지역내일 2002-06-04 (수정 2002-06-05 오전 11:19:15)
손학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핵심 구호는 ‘개혁과 민생의 도지사’이다. 경기도민이 실제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혁이이라는 것이다. 손 후보가 그간 쌓아온 지역민과의 밀착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손 후보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발전을 위한 정책 발표’에서 “경기지사의 소임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면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택 교통 교육 실업문제 등 실제 생활은 나아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손 후보의 대표공약이 되어버린 ‘지하철·광역버스 24시간 운행’이 민생해결의 구체적 청사진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위해 규제 혁파 등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날 “고도의 정치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경기도와 관련된 각종 규제 관련 법안의 재정비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땀으로 경기도를 적신다’는 구호에서 집중된다. 이는 선거운동 기간 중 경기도를 두바뀌 도는 ‘민생투어’로 나타나고 있다. 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현장지도자로서 자리매김 하려는 것이다.
결국 손 후보의 키워드는 ‘민생을 위한 개혁’이다. 빈민·노동·민주화운동을 했던 개혁적인 손 후보의 이미지를 접목시키는 동시에 진 념 후보의 관료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양수겸장’의 노림수 이기도 하다.
또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전략은 아예 없다. 진 념 후보를 직접 겨냥하기보다는 민주당과 DJ정권을 싸잡아 공격하는 ‘공중전’을 통해 한차원 높은 후보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게 진 념 민주당 후보의 ‘경제도지사’라는 ‘인물론’에 ‘자질론’으로 응수하고 있는 것이다.
손 후보는 “경기도는 서민중산층이 다수를 이루고, 8도 출신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모범적인 선거운동이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돈 쓰는 선거’는 경기도를 오염시킨다는 지론을 펼쳤다.모두‘청렴’ ‘개혁’ ‘민생’이라는 손 후보의 이미지를 민심에 뿌리 내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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