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선거 제8선거구가 위장전입과 경력조작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으며, 양 후보 보
다 여야 지구당간 대리전으로 확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분당을 지구당(위원장 임태희)은 “민주당 여운식 후보가 주소지인 분당구 백현동
262번지에 살고 있지 않으며 소유한 건물이나 전세권이 없어 위장전입의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여운식 후보는 “노인복지시설 개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판교개발 문제가 거론되기
2년6개월 전부터 판교동에 주소를 두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문제의 262번지 주택은
2000년 10월에 처 소유로 되어 있었으나 사업자금이 급해 작년 4월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운식씨 재산이 23억원, 채무가 12억원인 것으로 신고했으나 3년간 세금(재산세, 종
합토지세)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한나라당은 “여운식씨 재산이 23억원, 채무가 12억원인 것으로 신고했으나 3년간 세
금(재산세, 종합토지세)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여운식 후보는 “본인 명의의 현재 건물은 은행대출로 2001년 8월 16일 매입해 세법상
올 7월에 부과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세금납부 실적이 없다”며 “한나라당이 자신을 음
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97년 IMF로 실직한 이후 99년 12월에 판교동 242-2에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설해
2000년 11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나 판교지역의 특성상 거래가 없어 수입이 없었다”밝혔다.
한편 민주당 분당을 지구당(위원장 김재일)은 “한나라당의 정재영 후보가 경력을 조작했
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신청했다.
민주당측은 “정씨가 낙생단위농협 전무직을 마치 농협중앙회 전무인 것처럼 선거벽보 및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의 학력 및 경력사항 맨 상단에 기재해 유권자들을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 선대위 사무국장은 “통상적으로 ‘농협’하면 단위농협을 뜻하며, 농협중앙
회는 일반적으로 ‘중앙회’를 붙여준다”며 “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는 사실을 가지고 민
주당이 이의를 제기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다 여야 지구당간 대리전으로 확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분당을 지구당(위원장 임태희)은 “민주당 여운식 후보가 주소지인 분당구 백현동
262번지에 살고 있지 않으며 소유한 건물이나 전세권이 없어 위장전입의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여운식 후보는 “노인복지시설 개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판교개발 문제가 거론되기
2년6개월 전부터 판교동에 주소를 두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문제의 262번지 주택은
2000년 10월에 처 소유로 되어 있었으나 사업자금이 급해 작년 4월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운식씨 재산이 23억원, 채무가 12억원인 것으로 신고했으나 3년간 세금(재산세, 종
합토지세)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한나라당은 “여운식씨 재산이 23억원, 채무가 12억원인 것으로 신고했으나 3년간 세
금(재산세, 종합토지세)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여운식 후보는 “본인 명의의 현재 건물은 은행대출로 2001년 8월 16일 매입해 세법상
올 7월에 부과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세금납부 실적이 없다”며 “한나라당이 자신을 음
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97년 IMF로 실직한 이후 99년 12월에 판교동 242-2에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설해
2000년 11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나 판교지역의 특성상 거래가 없어 수입이 없었다”밝혔다.
한편 민주당 분당을 지구당(위원장 김재일)은 “한나라당의 정재영 후보가 경력을 조작했
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신청했다.
민주당측은 “정씨가 낙생단위농협 전무직을 마치 농협중앙회 전무인 것처럼 선거벽보 및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의 학력 및 경력사항 맨 상단에 기재해 유권자들을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 선대위 사무국장은 “통상적으로 ‘농협’하면 단위농협을 뜻하며, 농협중앙
회는 일반적으로 ‘중앙회’를 붙여준다”며 “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는 사실을 가지고 민
주당이 이의를 제기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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