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로 도시정책 변화 필요”

서울시정연 보고서 “삶의 질 격차 확대 대비”

지역내일 2002-07-09 (수정 2002-07-10 오후 3:19:53)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맞춰 공공기관은 무엇보다도 근로시간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간의 차이에 대한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서울시 행정은 우선 주말 및 야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9일 ‘주5일 근무제가 도시정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내고 “도입 초기에는 행정서비스 시간대를 일률적으로 주5일로 하기보다 주말 및 야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토요일 합동민원실을 활성화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는 한편 긴급 및 응급 행정서비스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문화·관광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위해 관련 행정조직 확대, 시민들의 이용시간대에 맞도록 근무시간 조정 등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말 도심의 쇼핑·위락시설을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수립하며 교외로 연결되는 교통망의 기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책 마련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의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특히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일본 등의 경우처럼 주말 입시학원이 과열될 우려가 높으므로 주말 대안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사교육 억제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소외계층의 삶의 질 격차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공공기관은 이들 저소득 계층의 문화·여가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5일제로 도시정책 변화 필요”서울시정연 보고서 “삶의 질 격차 확대 대비”주5일 근무제 도입에 맞춰 공공기관은 무엇보다도 근로시간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간의 차이에 대한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서울시 행정은 우선 주말 및 야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9일 ‘주5일 근무제가 도시정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내고 “도입 초기에는 행정서비스 시간대를 일률적으로 주5일로 하기보다 주말 및 야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토요일 합동민원실을 활성화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는 한편 긴급 및 응급 행정서비스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문화·관광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위해 관련 행정조직 확대, 시민들의 이용시간대에 맞도록 근무시간 조정 등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말 도심의 쇼핑·위락시설을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수립하며 교외로 연결되는 교통망의 기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책 마련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의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특히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일본 등의 경우처럼 주말 입시학원이 과열될 우려가 높으므로 주말 대안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사교육 억제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소외계층의 삶의 질 격차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공공기관은 이들 저소득 계층의 문화·여가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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