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예년보다 장마가 빨리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 물놀이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여름철 수난구조활동 결과 총 330건 출동해 422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나 그중 87명이 사망했고, 3명이 실종됐다.
특히, 집중호우시에 가장 인명피해(234명)가 많이 발생했고 수영 미숙(41명), 안전수칙 미숙자(37명) 등이 많았으며 장소별로는 계곡(144명)이 가장 많았고, 하천(107명) 유원지(58명) 해수욕장(50명) 호수 및 저수지(31명)순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 여름철 수난사고예방을 위해 청평호 여주남한강 제부도 등 사고다발지역 8개소를 선정, 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긴급구조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했다.
또 유관기관 등의 인력장비 비상동원체계정비, 사고다발지역 중점관리, 재해발생에 따른 사전정보파악(기상정보 등), 수난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대민지원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현장 활동시 급식비를 도비로 충당 지원할 방침이다.
박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3400여 소방공무원과 1만1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비상대비체제를 갖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도민 스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여름철 수난구조활동 결과 총 330건 출동해 422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나 그중 87명이 사망했고, 3명이 실종됐다.
특히, 집중호우시에 가장 인명피해(234명)가 많이 발생했고 수영 미숙(41명), 안전수칙 미숙자(37명) 등이 많았으며 장소별로는 계곡(144명)이 가장 많았고, 하천(107명) 유원지(58명) 해수욕장(50명) 호수 및 저수지(31명)순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 여름철 수난사고예방을 위해 청평호 여주남한강 제부도 등 사고다발지역 8개소를 선정, 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긴급구조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했다.
또 유관기관 등의 인력장비 비상동원체계정비, 사고다발지역 중점관리, 재해발생에 따른 사전정보파악(기상정보 등), 수난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대민지원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현장 활동시 급식비를 도비로 충당 지원할 방침이다.
박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3400여 소방공무원과 1만1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비상대비체제를 갖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도민 스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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