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현황, 한눈에 파악 가능

직업지도 나와 … 상점판매원 230여만명으로 가장 많아

지역내일 2002-06-07 (수정 2002-06-07 오후 3:32:00)
노동시장 현황, 한눈에 파악 가능직업지도 나와 … 상점판매원 230여만명으로 가장 많아앞으론 노동시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산업별·직업별 종사자 수와 임금 등 노동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직업지도(Job-Map)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6일 전국 5만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가운데 취업자 6만5193명을 대상으로 ‘산업별·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직업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직업지도란 194개 산업별, 419개 직업별 취업자 수와 평균 임금, 학력, 연령, 남녀비율, 근속연수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희망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진학지도 및 취업알선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직업지도에 따르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상점판매원(230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10명중 1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수입이 높은 직업은 주로 전문직종으로 남자는 변호사(620만원), 비행기조종사(490만원), 기업 고위임원(457만원), 치과의사(445만원) 등의 순이었으며, 여자는 의사(333만원), 대학교수(323만원), 통역가(319만원), 한의사(288만원)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비율이 60% 이상인 직업은 통역가, 번역가, 간호사, 유치원교사 등 70개, 남자비율이 60% 이상인 직업은 소프트웨어개발자, 대학교수, 변호사, 의사, 공무원, 조경사 등 303개였으며, 남녀비율이 비슷한 직업은 만화가, 웹개발자, 약사, 중등학교 교사 등 46개였다.
또한 학력이 낮을수록 단순노무직이나 청소원 등 고용이 불안한 직업에 종사하는 인원이 많았으며, 같은 직업이라도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수입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는 경리,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상점판매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이 긴 직업으로는 교육서비스 관련 관리자, 선박·열차승무원, 전신·전화·우편 및 기타통신시설 관리자, 기업 고위 임원, 조적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근속기간이 짧은 직업으로는 웹개발자, 번역가, 접객원 등이었다.
주당 근로시간은 구급요원(72.7시간), 안경사(65.9시간), 택시운전사(65.8시간)등이 긴 반면 예능계 학원강사(32.3시간), 설문조사원(32.8시간), 문리·어학계 학원강사(34.5시간) 등은 짧았다.
중앙고용정보원은 이번에 발간된 직업지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워크넷(work.go.kr) 등을 통해 구직자 및 일반에게 제공한다.

문의처 02-219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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