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4대 의정부시의회 허 환 전반기 의장

지역내일 2002-07-10
시의장으로서 포부와 계획을 밝힌다면.
-그동안 의정부시가 나름대로 발전적 측면을 강조하며 잘 흘러왔다고 본다.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를 견제하고 올바른 예산사용과 주민의 의사반영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의정부시 최우선 해결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역대 시장들이 모두 교통문제 해결을 지적해왔다. 오래된 도시계획에 의해 교통기반시설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급한 것은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는 것이다.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되면서 구체적인 사업과 보상이 없어 재산권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 등을 중점적으로 풀어나가겠다.

지난 3대 의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제정이 한 건도 없었다. 기초의원 자질향상을 위한 대책은.
-이번 제4대 전반기 의회는 세미나와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명예봉사직인 기초의원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개인의 자질문제가 아니라 제도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구하고 조사하는 의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의정부시는 미군기지로 인한 미군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대한 의회의 입장은.
-이번 여중생 사망사고에 따른 의회차원의 구체적인 움직임도 없고 논의할 단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고가 난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이 개정돼야 한다고 본다.

시의원과 시민들에게 한 마디.
-지방의회가 10년의 세월을 넘겼다. 4대에 들어선만큼 뭔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의원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고, 미비한 점은 있지만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기대를 져버리지 말고, 의회를 믿어주시길 바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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