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문화콘서트가 지난 12일 13일 이틀동안 여성회관에서 금파중 풍무중 고촌중 등 여학생 7~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문화와 주체적인 삶을 위해 마련한 이 콘서트는 노래, 퀴즈 드라마, 이야기 나누기 등의 형식으로 바람직한 성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계기였다.
이 콘서트에서는 여성가수 지현과 여성랩퍼 WWW가 출연해 참여한 청소년들의 흥을 한층 돋구었다. 특히 가수 지현의 노래 중 ‘아저씨 싫어’는 지하철에서 기분 나쁘게 건드리는 아저씨에 대한 여성의 강력한 항의를 담고 있는 노래여서 여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갖기도 했다.
‘오한숙희(김포여성민우회 대표)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내 몸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몸의 존엄성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이 이야기 자리는 엄마가 딸에게 말하 듯이 편안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여자로서 살면서 불쾌한 경험이 있었는 지 불쾌한 경험이 있었다면 어떻게 대처했는 지 물어 봤고 그런 상황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했다.
‘성교육 강사팀의 퀴즈 퀴즈’를 통한 성교육도 진행됐다. 생리의 정확한 명칭이라든가, 피임에 관한 것, 남성의 성에 대한 것 등. 자칫 잘못 알고 있는 성에 대한 지식을 퀴즈를 통해 정확한 인식을 심어 주는 기회를 주었다.
사이코드라마 ‘내 안에 숨겨진 힘’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었다. 내 마음을 사고 파는 신기한 문방구가 있어 한 사람씩 나와 사고 싶은 마음과 팔고 싶은 마음을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였다.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안한 마음, 짜증나는 마음 들을 팔고 행복한 마음,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 들을 사면서 객석에 모인 학생들과 함께 공감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김진아(금파중 2)양은 “가수들이 출연 해 재미 있었고 성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손수지(금파중 2)양은 “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여서 기분이 좋았고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과는 달리 재미있게 진행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포여성민우회 사무국장 최은미씨는 “기존의 성교육을 콘서트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여학생들은 남학생들과는 달리 자기를 발산하는 기회가 없어 함께 소리지르고 함께 웃고 진지하게 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대로 이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문화콘서트에 대한 의견과 성에 대한 의견 들을 담은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 성에 대한 기초 인식 및 청소년 성문화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 고민, 상담하세요.
김포여성민우회 가족과 성담담소에서는 청소년의 관심분야 즉 이성교제 친구관계 성지식 가족문제 학교생활 성폭력 가족폭력 성문제 등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상담은 서신이나 면접 출장 등으로 하며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상담 전화 986-7942(친구사이)
홈페이지 www.kpwomen.org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이 콘서트에서는 여성가수 지현과 여성랩퍼 WWW가 출연해 참여한 청소년들의 흥을 한층 돋구었다. 특히 가수 지현의 노래 중 ‘아저씨 싫어’는 지하철에서 기분 나쁘게 건드리는 아저씨에 대한 여성의 강력한 항의를 담고 있는 노래여서 여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갖기도 했다.
‘오한숙희(김포여성민우회 대표)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내 몸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몸의 존엄성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이 이야기 자리는 엄마가 딸에게 말하 듯이 편안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여자로서 살면서 불쾌한 경험이 있었는 지 불쾌한 경험이 있었다면 어떻게 대처했는 지 물어 봤고 그런 상황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했다.
‘성교육 강사팀의 퀴즈 퀴즈’를 통한 성교육도 진행됐다. 생리의 정확한 명칭이라든가, 피임에 관한 것, 남성의 성에 대한 것 등. 자칫 잘못 알고 있는 성에 대한 지식을 퀴즈를 통해 정확한 인식을 심어 주는 기회를 주었다.
사이코드라마 ‘내 안에 숨겨진 힘’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었다. 내 마음을 사고 파는 신기한 문방구가 있어 한 사람씩 나와 사고 싶은 마음과 팔고 싶은 마음을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였다.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안한 마음, 짜증나는 마음 들을 팔고 행복한 마음,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 들을 사면서 객석에 모인 학생들과 함께 공감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김진아(금파중 2)양은 “가수들이 출연 해 재미 있었고 성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손수지(금파중 2)양은 “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여서 기분이 좋았고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과는 달리 재미있게 진행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포여성민우회 사무국장 최은미씨는 “기존의 성교육을 콘서트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여학생들은 남학생들과는 달리 자기를 발산하는 기회가 없어 함께 소리지르고 함께 웃고 진지하게 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대로 이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문화콘서트에 대한 의견과 성에 대한 의견 들을 담은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 성에 대한 기초 인식 및 청소년 성문화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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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여성민우회 가족과 성담담소에서는 청소년의 관심분야 즉 이성교제 친구관계 성지식 가족문제 학교생활 성폭력 가족폭력 성문제 등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고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상담은 서신이나 면접 출장 등으로 하며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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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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