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언론, 시민단체를 우군으로 만들어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조달청장에서 전격 발탁된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타협과 조정을 통해 개혁에 수반되는 고통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복지부가 처하고 있는 문제로, 개혁과정에서 이해집단이 충돌하고 있는 것과 내부직원들의 사기저하를 꼽았다. “보건복지 분야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 단결이 필수적”이라며 “내가 복지부로 보내진 것은 조직장악력을 발휘해 직원들을 결속시키라는 뜻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과거 조달청 근무 시절, 승진이라는 ‘당근’과 가격조사라는 ‘채찍’을 활용해 투명한 행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건복지 문외한’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세청에서 조달청으로 옮기던 때도 같은 얘기를 들었지만 조달행정 개혁을 달성했다”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비리와 복마전의 대명사였던 조달청을 개혁, ‘클린 조달’을 이뤄내 개혁부문 4개상을 석권한 것이 그의 자랑이다.
김 장관은 재임동안의 우선 과제로 생산적 복지 내실화를 들었다. 건강보험재정문제는 김 복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주요 과제다. 그는 “타협과 조정으로 해결할 문제이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건보재정 절감 효과도 커질 것”이라는 원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태복 전 장관이 자신이 경질된 이유라고 주장한 약가인하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상을 공개하고 약가에 거품이 있다는 공감대 가 형성된다면 제약회사들도 약가인하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보건복지 분야의 개혁과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조달청장에서 전격 발탁된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타협과 조정을 통해 개혁에 수반되는 고통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복지부가 처하고 있는 문제로, 개혁과정에서 이해집단이 충돌하고 있는 것과 내부직원들의 사기저하를 꼽았다. “보건복지 분야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 단결이 필수적”이라며 “내가 복지부로 보내진 것은 조직장악력을 발휘해 직원들을 결속시키라는 뜻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과거 조달청 근무 시절, 승진이라는 ‘당근’과 가격조사라는 ‘채찍’을 활용해 투명한 행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건복지 문외한’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세청에서 조달청으로 옮기던 때도 같은 얘기를 들었지만 조달행정 개혁을 달성했다”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비리와 복마전의 대명사였던 조달청을 개혁, ‘클린 조달’을 이뤄내 개혁부문 4개상을 석권한 것이 그의 자랑이다.
김 장관은 재임동안의 우선 과제로 생산적 복지 내실화를 들었다. 건강보험재정문제는 김 복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주요 과제다. 그는 “타협과 조정으로 해결할 문제이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건보재정 절감 효과도 커질 것”이라는 원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태복 전 장관이 자신이 경질된 이유라고 주장한 약가인하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상을 공개하고 약가에 거품이 있다는 공감대 가 형성된다면 제약회사들도 약가인하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보건복지 분야의 개혁과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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