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출신 고위 공직자 누가 있나

3급 이상 여성공직자 중 과반수 점유

지역내일 2002-07-23 (수정 2002-07-24 오후 4:30:46)
실제 정부 고위직에 이대 출신들이 얼마나 진출해 있을까.
여성부는 긍정적 의미든, 부정적 의미든 이대 출신 인맥을 말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부서.
한명숙 장관이 이대 출신이고 국·실장급인 3급 이상 고위직 6명 중 여성은 4명, 이중 장성자 여성정책실장, 서명선 대외협력국장, 조성은 공보관 등 3명이 이대 출신이다.
과장급까지 포함하면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부는 지난해 정기국회 감사에서 ‘특정학교 출신 편중 인사’가 아니냐는 질의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청와대 3급 이상 고위직 여성 중에도 이대 출신이 많다. 현재 청와대 비서진 중 여성은 모두 6명.
차관급인 박선숙 공보수석을 시작으로성인숙 2부속실장(2급), 이상덕 여성정책담당관(2급), 강선희 행정관(3급), 윤현봉 2부속실 행정관 등이다. 모두 별정직인 이들 중 이대 출신은 박 총무비서관, 성 2부속실장, 이 담당관, 윤 행정관 등 3명에 이른다. 약 50%다.
이로 인해 김대중 대통령의 여성 사랑은 ‘이대 사랑’이 아니냐는 뼈있는 농담까지 나오기도 했다.
기관장으로 가면 이대 출신은 더욱 두드러진다.
장하진 여성개발원 원장,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신필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등이 모두 이대 졸업생이다.
역대 여성장관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부터 윤후정 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연숙 전 정무2장관,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등 그 동안 26명의 여성장관 중 10명이 이대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여성의원 16명 가운데 민주당의 이미경 의원, 최영희 의원과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 등 3명이 이대를 나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