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금정초등학교 개교가 미뤄지면서 관련기관과 주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8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 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시청 및 교육청에 공개 질의서를 올리는 등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금청초등학교 주민 대책위(위원장 정왕룡)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금정 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부지선정도 되지 않아 개교 예상시기조자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월드아파트 입주자 대책위원회 회장 이재을씨는 “주민들은 지난해에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별 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며 시청과 교육청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 “임시방편으로 아이들이 풍무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해도, 309번 지방도로를 횡단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관련기관의 구체적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시청과 교육청에서는 “김포교육청과 시가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시민과의 대화에서 8월5일경까지 1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지선정과 학교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차후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특히 8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 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시청 및 교육청에 공개 질의서를 올리는 등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금청초등학교 주민 대책위(위원장 정왕룡)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금정 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부지선정도 되지 않아 개교 예상시기조자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월드아파트 입주자 대책위원회 회장 이재을씨는 “주민들은 지난해에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별 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며 시청과 교육청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 “임시방편으로 아이들이 풍무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해도, 309번 지방도로를 횡단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관련기관의 구체적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시청과 교육청에서는 “김포교육청과 시가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시민과의 대화에서 8월5일경까지 1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지선정과 학교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차후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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