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 도정운영기본계획 발표

‘세계속의 경기도’ 건설

지역내일 2002-07-23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3일 열린 제6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민선3기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세계경제 환경에 적절히 대응을 못한다면 제2, 제3의 IMF위기가 다시 찾아 올 수도 있다고 강조한 손 지사는“지정학적인 여건과 경제구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경제의 미래는 지식경제의 활성화와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 건설에 달려있다”며 “세계 어느 지역과도 경쟁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를 동북아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속의 경기도’건설을 위한 4대 도정방침으로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건설 △통일의 전진기지 여건 조성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 △교육과 문화 수준의 선진화로 설정했다.
우선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 경기도의 합리적인 개발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수도권 정비계획법’과‘공장총량제’등의 규제혁파,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 물류기지 조성, 국제 업무기능과 벤처산업이 조화된 판교개발, 평택항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주와 연천에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단지 조성,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기금 확충, 평택-남포간의 항로개설 등을 통해 경기도가 통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을 위해‘선 계획 후 개발’의 원칙에 따라 주거환경과 자연환경을 개선, 보전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생산적 복지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과 문화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4대 도정방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 지사는“행정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며 “공무원의 주인의식을 강화하여 도민 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7년 IMF체제는‘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대한 규제정책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이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손 지사는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개원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01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의 건과 조례안을 심의 처리한다. 경기도의회 홍영기 의장은“8월1일까지 열리는 정례회동안 1000만 도민의 건설적인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결산안 심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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